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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속기록을 컴퓨터가 작성

-92년까지 속기전용컴퓨터개발

국회속기록을 컴퓨터가 작성하는 속기전용컴퓨터가 개발된다.

과기처는 오는 92년까지 전자통신연구소를 통해 32비트 속기전용컴퓨터를 개발하기로 하고 20억원의 연구비를 책정했다.

국회 속기업무는 현재 80여명의 속기사가 수기(手記)방식으로 작성하고 있는데 이를 전산화할 경우 폭주하는 속기업무를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컴퓨터는 속기전용 키보드, 속기용 전자사전 및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 가령 속기업무를 전산화할 경우 '국회의원'이란 단어를 입력하려면 전용 키보드에서 'ㄱㅎㅇㅇ'만 치면 곧바로 전자사전을 통해 컴퓨터가 '국회의원'으로 인식하는 방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또 이렇게 작성된 속기록은 곧바로 의원들의 책상위에 놓인 단말기에 전달되므로 속기록을 보기 위해 일일이 절차를 밟아야할 필요가 없게 된다.

1990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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