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상구식식사요령'에 대한 찬반론이 무성하지만 선진국에서도 식사와 건강을 위한 충고의 적합성에 대한 논의가 대단하다. 그러나 결론은 어떤 보편적인 충고나 진리는 존재할 수 없으며 각개인의 특수한 조건에 맞는 건강요령을 각자가 알아서 실천 할수밖에 없다는것으로 귀착되고 있다. 예컨대 말썽많은 달걀의 경우 콜레스테롤수치를 높혀 심장질환의 위험을 가져온다는 경고가 보건당국이나 전문가들한테서 계속 나오고 있지만 이것은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 또는 회복기의 환자에게는 타당성이 없다는 것이다.
우유와 육류도 마찬가지로 어린이나 허약체질의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으로 만약 이들에게 채식만 권했다가는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것. 또한 등산이나 조깅같은 운동도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좋은것이지만 관절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나 골소공증의 사람에게는 해로운 운동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에 대한 홍보는 각기 특수한 경우에 적합하도록 세분화 하지 않는한 사회 전체로 봐서 무익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