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서양사회에서는 부모가 어린아기를 데리고 자는 일이 적었다. 특히 귀족층은 아기는 으례 유모가 젖주고 함께 자는것으로 관습을 삼았다. 그런데 요즘은 서민층에까지 이런 관습이 퍼져 어린아기와 밤새 함께 자거나 몇시간만이라도 함께 자는 경우는 도표에서 보듯 24%에 불과하고 55%는 결코 아기와 함께 자는일이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인류학자 ‘하버트 배리’는 미국의 도시 백인가정을 상대로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같은 경향이 더욱 심해질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백73개의 전통사회에 대한 조사에서는 1백18개 사회에서 엄마가 아기와 한이불(침대)속에서 자던가 같은 방에서 자는것으로 조사되었다.
심리학자들은 어린이의 독립심을 키워준다는 의미에서는 어린이가 홀로 자는것도 좋은 일이 될지 모르나 심리불안, 의외의 사고등 부정적인면도 크다고 지적하면서 함께 자는게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견론은 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