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선수들이 아래에서 위쪽 으로 ‘4-3-3’ 대형을 이루고 있어. 이 숫자들은 감독이 전략을 짤 때 꼭 필요해!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선수가 경기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표시하는 거지. 숫자에 따라 전략도 완전히 달라진다고!
1. 역할에 따라 숫자를 차례대로!
축구선수의 역할은 공격을 막는 수비수, 공을 연결하는 미드필더, 골을 넣는 공격수로 나뉘어. 숫자는 왼쪽부터 차례대로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의 수를 뜻하지. 즉, 4-3-3은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야!
2. 숫자가 바뀌면 전략도 바뀐다!
수비수 2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5명으로 공격에 유리한 작전이야. 공격수가 무려 5명이라서 골을 넣기 쉽지만, 수비수가 적어 상대의 공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수비수 5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1명으로 방어에 집중하는 작전이야. 수비수가 5명이라 상대의 공격을 막는 데에는 강하지만, 공격 기회는 적어.
등번호에 이 숫자가 있다면?

찰칵! 이번엔 유니폼이 가득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어. 내 13번 유니폼 멋지지?! 그런데 3, 7, 11, 13, 17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니? 바로 모두 소수(素數)라는 거야! 소수는 1보다 큰 수 중에서 1과 자기 자신 으로만 나누어떨어지는 수를 말해. 영어로는 ‘중요한 숫자(prime number)’라는 뜻도 있어서,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소수 등번호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지!
풋! 볼 빵빵하게 웃음이 나와!
축구공도 차고, 유니폼도 입어보고, 사진도 잔~뜩 찍었지만 웃고 있는 공은 없었어. 풋! 그래도 기분 좋아 보인다고? 맞아, 축구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오거든! 참, 수수께끼 힌트는 내 웃음이야. 공은 어떤 소리를 내며 웃을지 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