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주요기사][수학자의 편지] "문제 해결하는 생각의 힘, 그게 바로 수학이죠"

세상 누구보다 수학을 사랑하는 멋진 수학자들이 <어린이수학동아> 독자 여러분에게 편지를 보내왔어요. 과연 무슨 얘기를 들려줄까요?

수학자가 직접 낸 퀴즈에도 도전해 보세요. 

 

▲GIB

 

어느 날 저희 가족이 여행을 갔어요. 숙소에서 아이가 침대와 벽 사이 좁은 틈으로 장난감을 떨어뜨렸지요. 손은 안 닿고, 여행 중이라 마땅한 도구도 없었어요.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가지고 있던 치실을 낚싯줄로, 빵 봉지를 묶는 작은 철사를 낚싯바늘 삼아 장난감을 건져 올렸답니다. 

 

이러한 경험에도 수학이 숨어 있지요. ‘장난감을 꺼내야 한다’는 문제를 생각의 힘으로 해결했다는 점이 수학과 비슷해요. 여러분도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이용해 어떻게 풀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일상생활에도 생각해 볼 문제들이 많지요.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어떻게 쌓으면 좋을지, 카드 게임을 할 때 상대를 이기려면 어떤 카드를 내야 하는지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정답을 맞히는 것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틀려도 좋으니 문제를 잘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즐겁게 수학을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수학자의 퀴즈

 

아래 그림처럼 점과 선으로 이뤄진 그림을 그리고, 점마다 연결된 선의 개수를 모두 더해요. 그 값은 항상 그림에 있는 모든 선의 개수의 2배이지요. 정말 그런지 확인해 보고, 그 이유를 설명해 보세요.

 

그림을 이루는 선의 개수 : 7개 

점마다 연결된 선의 개수의 합 :

 2+4+2+3+3= 14 (7의 2배)

 

 그림을 이루는 선의 개수 : 5개 

점마다 연결된 선의 개수의 합 :

 2+2+2+3+1= 10 (5의 2배)

 

 

내가 생각한 이유를 적어 이름, 연락처와 함께 이메일(ehchoi@donga.com)로 보내주세요.

 ‘어수동네 놀이터’에 소개하고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

 

 

용어 설명
치실 이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를 빼는 데 쓰는 실이에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25년 2월 15일 어린이수학동아(4호) 정보

  • 최은혜
  • 디자인

    조성룡
  • 사진

    이상준
  • 일러스트

    GIB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