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미끄럼틀부터 타볼까?
기~다란 얼음 미끄럼틀은 길이가 80m나 된대. 초등학교 축구 경기장 가로 길이보다 더 긴 셈이지! 근데, 얼음 미끄럼틀이라 내 빨간 엉덩이가 너무 시릴까 봐 걱정되는 거야. 그래서 다이빙하는 자세로 타려고 했는데…, 다행히 썰매와 안전모를 나눠 주더라고! 그럼, 나 내려간다~!
얼음 왕국엔 얼음이 1147톤!
다음엔 인도,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세계 곳곳의 건축물을 보러 갔어.
크기가 어마어마해! 이곳 얼음조각 광장에는 커다란 얼음조각이 8500개 정도 사용됐대. 얼음조각 하나의 무게가 135kg인데, 그게 8500개 있으니 114만7500kg, 즉 1147톤(t)★ 가량의 얼음을 사용한 거야. 얼음과 얼음 사이는 물을 사용해 붙였지.
직육면체 모양 얼음조각 하나의 크기는 가로 110cm, 세로 27cm, 높이 55cm예요.
얼음이 녹지 않는 온도?!
그나저나 여…기 좀 추운걸….
이불 안에 들어가면 좀 따뜻할….
우끽! 이것도 얼음 침대였어! 광장 실내 온도는 늘 영하 10℃ 아래야. ‘영하’는 0℃보다 낮은 온도로, 숫자 앞에 마이너스(−)를 붙여서 나타내. 즉, 영하 10℃는 −10℃라고 쓰고, 0℃보다 10℃만큼 더 추운 거야. 너희는 꼭 따뜻하게 하고 와!
얼음 왕국의 재미 속으로 풍덩!
재밌게 잘 놀았다! 여긴 아무래도 죽은 얼음은 없나 봐!
그럼 수수께끼 정답은 어떻게 찾냐고? 글쎄, 말장난은 아니었을까?!
히히, 난 이제 얼음 볼풀장에 들어갈래! 내 포즈가 마지막 힌트니까 잘 보라고~!
용어 설명
톤(t)★ 무게의 단위로, 1t은 1000kg과 같아. 작은 트럭 1대만큼 무거운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