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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뉴스] 쥐라기 공룡, 이빨 자국이 48개나!

 

쥐라기 시대의 육식 공룡들이 다른 공룡을 잡아먹기 위해 사납게 공격했던 흔적이 발견됐어요. 육식 공룡은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공룡, 초식 공룡은 풀이나 열매 등을 먹고 사는 공룡이에요. 

 

과학자들이 약 1억 5000만 년 전에 살았던 초식 공룡들의 여러 화석을 연구했더니, 육식 공룡에게 물린 자국이 아주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초식 공룡 한 마리의 목뼈 화석에 이빨 자국이 48개나 남아 있기도 했지요. 그만큼 쥐라기 육식 공룡이 초식 공룡을 강하게 공격했다는 뜻이에요.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의 데이비드 혼 박사는 “앞으로 화석을 더 연구하면 먼 옛날의 공룡들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어요. 

 

 

 

 

 

용어 설명

쥐라기 지금으로부터 2억 년 전부터 1억 4500만 년 전까지의 옛날을 말해요. 따뜻하고 비가 많이 와서 지금보다 동물과 식물의 크기가 훨씬 컸어요.

화석 옛날에 살던 동물의 뼈, 식물 잎사귀 등이 진흙, 모래, 돌 등에 깔려서 썩지 않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을 말해요.

백악기 지금으로부터 1억 4500만 년 전부터 30만 년 전까지의 옛날을 말해요. 다양한 종류의 육식 공룡이 많이 살던 시대예요. 티라노사우루스가 대표적인 백악기 공룡이에요. 

2024년 1월 1일 어린이수학동아(1호) 정보

  • 조현영 기자 기자
  • 사진

    위키미디어, GIB, Arizona State University
  • 참고자료

    Lei R, Tschopp E, Hendrickx C, Wedel MJ, Norell M, Hone DWE. 2023. ‘Bite and tooth marks on sauropod dinosaurs from the Morrison Formation’ PeerJ 11:e16327
  • 디자인

    오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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