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이 있는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평균 탐정님!”
오늘도 평균 탐정 사무소에 사건 의뢰가 들어왔네요. 참,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평균 탐정 ‘셜록 솔즈’입니다. 어떤 자료라도 평균을 뚝딱 구하는 게 주특기지요.
어라?! 그런데 평균 속에 숨어든 함정 때문에 문제가 생겼나 봐요. 함께 낱낱이 살펴봅시다!
시끌벅적한 파티장 안에 함정이 숨어있다는 제보를 받았어요. 저기, 파티장 입장 조건이 적혀있네요. 마침 저처럼 짝을 찾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키가 몇 cm인 짝을 찾아야 할까요? 짝의 키를 구해 빈칸에 적어보세요.
무사히 파티장에 들어오니, 사람들은 가면무도회 준비로 바빴어요.
“우와! 2000원만 있으면 가면을 살 수 있다고? 여기서 사야겠다!”
가면을 사려는 사람들이 기대에 가득 찬 목소리로 말했어요. 그런데, 정작 가면을 산 사람들은 생각보다 비싸다며 툴툴댔지요. 어찌 된 일일까요?
밖으로 나와보니 함정은 온데간데없고 넓은 호수만 보였어요. 표지판에 호수의 평균 깊이가 적혀있네요. 과연 호수를 무사히 건너 함정을 잡을 수 있을까요?
저보다 키가 작은 함정도 아직 호수를 건너지는 못했을 텐데…. 앗, 저기! 함정을 찾았어요! 다시는 세상을 어지럽히지 못하도록 체포해야겠어요.
평균을 무조건 믿으면 함정에 빠져서 잘못된 답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