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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생활 속 수학 두 입] 빨간 망토, 수수께끼를 맞혀줘!

지각이야~! 할머니께 케이크를 드리기로 했는데,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어요. 할머니 집으로 가는 지름길에는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늑대가 살고 있어요. 지나가는 사람에게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힐 때까지 보내주지 않지요. 

할머니 집에 무사히 도착하도록 도와주세요!

 

 

빨간 망토를 뒤집어쓰고 바삐 걸어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늑대가 나타났어요. 늑대는 시계 두 개를 척! 하고 꺼내 들었지요.

“시계들이 각각 몇 시를 가리키는지 맞혀봐! 그럼 지나가게 해줄게.”

 

 

수수께끼를 맞히고 콧노래를 부르며 걷던 중, 늑대가 또다시 길을 막아섰어요.

“짜잔! 이번에는 시계가 4개나 있지롱~. 마지막 시계의 시각을 맞혀봐!” 

시계들이 나란히 줄지어 있는데, [4]번만 시곗바늘이 없어요. 시계 사이의 규칙을 찾으면 [4]번의 시각을 알 수 있겠어요! 

 

 

수수께끼를 맞힌 뒤 다시 할머니 집을 향해 열심히 걷기 시작했어요. 해가 뉘엿뉘엿 저물 때쯤, 늑대가 또 나타났어요.

“마지막 수수께끼야! 사실은 생일 초대장을 받았는데, 답을 잘 모르겠어.”

 

 

“아하! 이 수수께끼의 정답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

“뭔데, 뭔데? 너무 궁금해!”

“후후, 이번에는 네가 수수께끼를 맞혀봐! 내가 힌트를 줄게.”

 

 

“알겠어! 80살의 할머니가 20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유는 4년마다 한 번씩 오는 날에 태어났기 때문이구나!”

“맞아. 그리고 바로 오늘이 할머니의 생신이지!”

제가 어떻게 답을 알았냐고요? 바로, 이 초대장을 보낸 사람이 저희 할머니기 때문이에요! 저 멀리 집 앞에서 할머니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얼른 할머니의 생신파티를 시작해야겠어요! 

 

2023년 18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최은솔 기자
  • 사진

    GIB, 어린이수학동아
  • 디자인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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