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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톡과 달냥의 우주탐험대] 다누리 호 / 폭풍의 바다

안녕? 우린 우주인이 되기 위해 특수훈련을 마친 옥톡과 달냥이야. 어느 날, 우주 저 멀리에 있는 외계인으로부터 신호가 왔어. 당장 그들을 만나러 갈 거야! 우린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여러 탐사선에서 부품을 모아 우주에서 최고로 멋진 우주선을 만들기로 했어.

 

 

다누리 호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이에요.

 

2022년 8월에 발사되어 같은 해 12월에 달에 도착했어요.

 

다누리의 착륙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이 됐어요. 다누리 호는 달의 상공*100km에서 궤도*를 돌며 달을 관찰하고 있어요.

 

이름인 ‘다누리’는 달을 마음껏 즐기라는 뜻으로 붙여졌지요.

 

 

 

폭풍의 바다

 

다누리 호는 올해 1월, 달  표면*의 사진을 찍어 지구로 보내왔어요.

 

사진 가운데는 폭풍의 바다도 있었어요. 폭풍의 바다는 ‘달에서 가장 거대한 바다’라고 불리는 현무암* 지대예요. 어둡고 평평해서 옛사람들은 이곳이 물로 채워진 바다일 거라 추측했지만, 실제 바다는 아니었지요. 폭풍의 바다는 그 지름*이 2500km로 매우 길어요. 이는 서울과 부산을 5번 오가는 거리와 비슷하지요.

 

 

용어설명

상공: 높은 하늘, 또는 어떤 지역의 위에 있는 공중을 뜻해요.

궤도: 물체가 움직이는 길이에요. 태양계의 천체는 태양을 중심으로 타원형으로 움직여요.

표면: 사물의 가장 바깥쪽, 겉 부분이에요.

현무암: 화산 활동으로 뿜어져 나온 용암이 빠르게 굳으면서 만들어진 암석이에요. 보통 검은색이나 회색으로, 겉면에 크고 작은 구멍이 많아요.

지름: 원이나 구의 중심을 지나는 직선으로, 원의 둘레 위의 두 점을 이은 선분이에요.

 

 

2023년 07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김준수(과학동아천문대)
  • 진행

    박건희 기자(wissen@donga.com)
  • 일러스트

    김태형
  • 디자인

    오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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