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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며 놀자, 똑똑하마] 다 물어버리겠다~! 악어 집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놀이터에서 친구와 함께 오르락내리락 시소를 타본 적 있나요? 또 병에 담긴 음료수를 먹을 때 병따개로 뚜껑을 따본 적은요? 여기에는 모두 ‘지레의 원리’가 담겨있답니다.

악어 집게를 만들면서 원리를 배워봐요!

 

 

안녕! 오늘 하마삼촌과 함께 만들 장난감은 ‘악어 집게’예요. 커다란 입을 쩍~ 벌렸다가 다시 앙~ 다물 수 있지요. 턱 부분을 핀으로 고정하고, 고무줄을 연결해 잡아당기면 악어의 입이 움직여요. 악어 입이 벌어졌다가 닫히는 것을 이용해서 물건을 집었다 놓을 수 있지요. 악어 집게로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물건을 집어서 옮기는 놀이를 해봐요! 그리고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지레의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요.

 

 

지레란?

 

 

지레는 막대기를 이용해서 힘을 전달하는 도구 중 하나예요. 지레를 받쳐주는 점을 ‘받침점’이라고 하고, 힘을 주는 점을 ‘힘점’, 힘이 물체에 영향을 주는 점을 ‘작용점’이라고 불러요. 무거운 물체를 받침점 가까이에 두고 받침점으로부터 먼 곳에 있는 힘점을 누르면, 무거운 물건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답니다. 고대 수학자 아르키메데스는 “거대한 지레와 받침대만 있다면 지구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지구보다 큰 지레를 만들 수는 없으니, 아르키메데스의 말이 사실인지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겠네요.

 

지레를 이용한 도구는?

 

우리 주변에는 지레의 원리를 이용한 물건이 많이 있어요. 병따개와 가위, 손톱깎기, 장도리(한쪽은 못을 박을 때, 다른 한쪽은 둘로 갈라져 있어 못을 뺄 때 쓰는 도구) 등이지요. 놀이기구인 시소에도 지레의 원리가 숨어있어요. 몸무게가 다른 두 친구가 시소를 탈 땐 앉는 위치를 다르게 해서 균형을 맞추지요. 무거운 사람이 받침점으로부터 가까운 곳에, 가벼운 사람이 받침점으로부터 먼 곳에 앉으면 돼요. 또 사람의 몸에도 지레의 원리가 쓰이는 곳이 있어요. 과연 어디일지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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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최은혜 기자
  • 기타

    [제작 지원] 이큅
  • 디자인

    오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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