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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박기자의 수학체험실] 정사면체 비누막이 방울방울~

 

 

오늘은 ‘면이 없는 입체도형’을 만들 거예요. 입체도형의 면은 비누막이 대신 할 예정이거든요. 입체도형이란 평평하고 납작한 삼각형, 사각형과는 다르게 가로, 세로, 그리고 높이가 있는 도형을 말해요. 3차원 도형이라고도 하지요. 입체도형 모양의 틀을 비눗물에 담갔다 빼면 비누막이 생겨 온전한 입체도형을 관찰할 수 있어요. 거기다 입체도형의 각 꼭짓점에서 거리의 합이 가장 작은 점인 ‘페르마 점’도 확인할 수 있지요.


입체도형 중에서도 정삼각뿔은 정삼각형 4개로 만든 거예요. 속이 빈 정삼각형 4개를 이어 붙이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정삼각뿔이 되지요. 이 뿔을 정사면체라고도 해요. 정사면체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파도가 넘실대는 바닷가의 방파제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네 개(테트라)의 발(포드)을 가진 ‘테트라포드’를 쌓아 놓은 곳이 많아요. 테트라포드는 정사면체의 네 꼭짓점에서 무게가 가진 중심점, 즉 무게중심을 연결한 선에 다리를 만든 형태예요. 파도에도 쉽게 움직이지 않도록 이렇게 만들었어요. 정다면체 중에서 정사면체가 무게중심이 가장 낮아 안전하거든요. 정사면체에선 페르마 점과 무게중심이 일치해요. 그럼 이제 직접 정사면체를 만들어 볼까요?

 

2021년 7월 1일자 어린이수학동아(5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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