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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사][어린이 우주 기자단] 우주를 향한 도전! 우주 페스티벌

    1195명 중 30명, 무려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주를 향한 첫 도전에 나선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8월 8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린 ‘3기 어린이 우주 기자단 우주 페스티벌’에서 우주 홍보대사로 임명된 어린이들이에요. 이 중 2명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방문할 최종 어린이 우주인이 됩니다. 달을 주제로 뜨거웠던 현장, 지금 만나 볼까요?

     

     

    우주 홍보대사 30명, 임무 시작!


    “2032년 달 남극에 영구 기지가 완성됐어요. 여러분은 우주 기자단 홍보대사로 초청받았어요. 멋진 홍보 부스를 만들어 주세요!”


    가상의 초청장을 받은 어린이 홍보대사들이 30분 후 블록과 갖가지 재료로 꾸민 달 기지를 자랑스럽게 내보였어요. 로켓 발사대 예약 서비스부터 우주 택배까지! 우주 페스티벌의 파트너사로 참여한 우주 기관과 기업의 실제 연구와 기술이 달에 갔다고 상상해서 만든 작은 홍보 부스였죠. 10개 파트너사의 홍보 부스를 모으자 달 위에 펼쳐진 ‘달 우주 박람회’가 완성됐어요.


    어린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우주 기술을 알린 이유가 있어요. ‘어린이 우주 홍보대사’로 임명됐기 때문이죠. 동아사이언스는 초등학생에게 우주를 향한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자 올해로 3년째 ‘어린이 우주 기자단’을 운영해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 기자 총 1195명이 현장 미션 15개와 온라인 미션 13개를 수행했고 이 중 성실히 참여한 어린이 기자 30명이 홍보대사로 선정됐어요.


    어린이 홍보대사들은 이날 자신이 맡은 파트너사로부터 임명장을 한 명씩 받았어요. 코오롱,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텔레픽스, 국립대구과학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우주연구원, 스페이스맵, 이노스페이스 등이 참여했지요.


    새로운 도전을 향한 응원도 이어졌어요. 주세훈 동아사이언스 부대표는 “우주를 향한 꿈과 호기심을 유지하면 미래 대한민국의 멋진 우주과학자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어요. 최승철 우주항공청 문화인력양성과 과장은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의 축사를 대신 전하며 “지금 로켓과 위성을 만들고 달 탐사를 준비하는 연구자들도 여러분처럼 어릴 때부터 우주에 꾸준히 관심을 가졌다”고 응원했죠.


    천문학자를 꿈꾸는 임윤서 어린이 홍보대사는 “달 토끼에게 입힐 우주복을 만드는 온라인 미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어린이인 저도 우주 관련 기관의 홍보대사라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소감을 말했어요.   


    신주안 어린이 홍보대사는 “지금 생각하면 그 많은 미션을 어떻게 다 했나 싶다”며 지난 활동을 돌아봤어요. 이어 “우주에서 생명체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연구하는 우주생물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 

     

    ➊ 어린이 기자들이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았어요.
    ➋➌ 지난 미션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그림 등을 전시했어요.
    ➍ 진로 강연, 토크쇼 등이 열렸어요.

     

    어린이 우주 기자단’이란?
    국내 우주 관련 기업, 기관과 함께 우주에 대한 꿈과 도전 정신을 기릅니다. 최종 어린이 우주인 2명은 미국항공우주국 취재 혜택이 주어집니다.

     

    ▲NASA, NASA/Michael Collins
    아폴로 11호의 사령선에서 달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는 탐사선을 찍은 사진이에요.
    무사히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 후 바다에 도착한 아폴로 11호 사령선의 모습이에요.

     

    달 지식 쌓고, 함께 달 기지 완성!


    임명식을 마친 홍보대사 30명은 토크콘서트에서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의 이야기에 푹 빠졌어요. 유준상 광운대 SOOM우주예술연구소 소장과 정민섭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우주비행사 세 명을 소개했거든요. 닐 암스트롱은 인류 최초로 달을 밟았고, 버즈 올드린은 뒤이어 달에 내렸어요. 올드린은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주인공 ‘버즈 라이트이어’에게 이름을 빌려준 인물이기도 해요.


    세 번째 우주비행사 마이클 콜린스는 두 동료가 달을 탐사하는 동안 홀로 사령선을 몰며 달 궤도를 돌았어요. 달 뒷면을 지날 때는 지구와의 통신도 완전히 끊겼지요. 정 선임연구원은 “콜린스에게 ‘역사상 가장 고독한 인간’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라고 설명했어요.


    지구로 무사히 돌아오는 것도 목숨을 건 일이었어요. 우주선이 대기권에 진입하는 각도가 6.5°에서 7.5°의 범위를 벗어나면 튕겨 나가거나 타버릴 수 있었죠. 유 소장은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에도 이 숫자가 등장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어요.


    이어진 진로 강연에서는 윤형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착륙선사업단 단장이 무대에 올랐어요. “대한민국은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KPLO)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달 착륙선을 보내 달 표면 탐사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소개했죠. “달 착륙은 첫 도전에 성공하는 나라가 드물 정도로 어려운 임무”라며 응원도 부탁했어요.


    이번엔 조별로 다섯 가지 미션을 모두 통과해 달 기지를 만들 차례! 탁구공을 옮겨 산소 시설을 얻고 태양광 퍼즐과 블록을 맞춰 에너지 시설을 지었어요. 파트너사 퀴즈와 릴레이 그림 퀴즈를 풀어 식물 재배 시설과 통신 시설을, 문장 만들기 게임으로 방어 시설까지 모아 달 기지를 완성했죠.


    최종 어린이 우주인 2명은 오는 11월 NASA 등 미국의 우주 기관을 탐방해요. 지난해 NASA를 다녀온 김지오·조유경 어린이가 찾아와 생생한 경험을 들려줬어요. 김지오 어린이는 안대를 쓰고 회전의자에 앉아 균형 감각을 익히는 우주인 훈련 체험을 소개하며 “우주인들이 얼마나 대단한 노력 끝에 우주에 가는지 몸소 느꼈다”고 말했어요. 조유경 어린이는 실제 우주정거장 부품을 살펴보고 이소연 박사를 만난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어요. 두 선배는 “내 생각이 가장 멋진 정답”이라며 후배들에게 자신감 있게 도전하라고 응원했어요.


    우주비행사가 꿈인 양찬우 어린이 홍보대사는  “언젠가 직접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가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공부하겠다”고 말했어요.
    어린이 우주 기자단으로 활동하면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찾아가고 전문가를 만날 수 있어요. 여러분도 내년에 도전해 보세요! 
     

    ➎ 10개 파트너사의 기술을 알리는 달 기지 홍보 부스를 모아 ‘달 우주 박람회’를 완성했어요.
    ➏ 어린이 홍보대사들이 달 기지를 만들었어요.
    ➐➑ 퍼즐과 게임 등 다섯 가지 미션을 통과해서 달 기지에 필요한 시설을 모았어요.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코오롱,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텔레픽스, 국립대구과학관, 광주과학기술원(GIST), KAIST 우주연구원, 스페이스맵, 이노스페이스, 국립광주과학관이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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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9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 (18호)  정보

    • 박수진
    • 사진

      스튜디오51
    • 디자인

      김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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