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신기한 일들이 진짜 많고 궁금한 일들도 많아요. 왠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고 유튜브를 뒤져봐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질문이 있다고요? 주저 말고 어과동에 물어봐요! 어과동 기자들이 답을 찾아서 알려줄게요!
자동차에는 왜 정해진 연료만 넣어야 할까요?
어수동찐팬(ID_**)
석유로 만든 연료를 태워 움직이는 자동차를 ‘내연기관 자동차’라고 해요. 내연기관 자동차는 석유에서 분리한 휘발유나 경유를 연료로 사용해요. 휘발유와 경유는 공기 중에서 증발하는 정도나 불이 붙는 온도 등의 성질이 달라요.
자동차의 엔진도 연료의 특성에 맞게 설계돼 있어요. 휘발유를 사용하는 엔진을 ‘가솔린 엔진’, 경유를 사용하는 엔진을 ‘디젤 엔진’이라고 해요.
가솔린 엔진에선 기체 상태로 만든 휘발유와 공기를 섞어 긴 통 모양의 실린더에 넣어요. 실린더 안의 피스톤이 올라가면 휘발유 섞인 공기가 좁은 공간에 압축되죠. 점화 플러그에선 불꽃이 나와 휘발유와 섞인 공기에 불을 붙여요. 불이 붙으며 생긴 뜨거운 기체가 피스톤을 밀어내면 피스톤과 연결된 바퀴가 움직여요.
디젤 엔진에선 실린더 안에 공기만 넣고 강하게 압축해요. 압축된 공기는 온도가 높아져요. 뜨거워진 공기에 경유를 미세한 입자로 만들어 뿌리면 스스로 불이 붙죠. 불이 붙으면서 생긴 뜨거운 기체가 피스톤을 밀어내요.
휘발유는 잘 증발해서 작은 불꽃에 쉽게 불이 붙어요. 경유는 휘발유보다 잘 증발하지 않죠. 연료를 잘못 넣고 엔진을 켜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차가 고장 날 수 있어요. 실수를 막기 위해 주유소에선 경유와 휘발유를 넣는 주유기 노즐의 크기를 다르게 만들어요.
탄산음료 뚜껑 열면 왜 ‘칙!’ 소리가 날까요?
해피트리(u-v**)
탄산음료는 물에 당과 향료를 섞고 이산화탄소를 녹여 만든 음료예요. 1803년 영국의 화학자 윌리엄 헨리는 기체의 압력이 높을수록 액체에 더 많이 녹는다는 사실을 밝혔어요. 이 현상을 ‘헨리의 법칙’이라고 해요. 액체의 온도가 낮을수록 이산화탄소 기체는 더 잘 녹아요. 탄산음료 공장에선 차게 식힌 원료에 높은 압력으로 이산화탄소를 녹인 뒤 기체가 빠져나가지 않게 밀봉해요.
탄산음료의 뚜껑을 열면 밀폐된 용기 안의 압력이 갑자기 낮아져요. 액체에 녹아 있던 이산화탄소는 작은 기포로 변해 빠져나오기 시작하죠. 액체보다 가벼운 기포는 위로 떠올랐다가 액체 표면에서 터지면서 공기 중으로 나와요. 뚜껑을 열 때 들리는 ‘칙’ 소리는 이산화탄소가 새어 나오면서 나는 소리예요.
탄산음료 병을 흔들면 음료 속에 작은 기포들이 생겨요. 기포들은 액체 속 이산화탄소가 빠져나올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요. 뚜껑을 열면 기포들이 한꺼번에 위로 올라오면서 폭발하듯 거품이 넘쳐흘러요.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요. 뱃속에서 음료 속의 이산화탄소가 기체로 분리돼 식도를 타고 올라오기 때문이죠. 중력이 거의 없는 우주에선 이산화탄소 기포가 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액체 속에 머물러요. 그래서 우주에서 탄산음료를 마시고 트림을 하면 액체와 기체가 함께 올라오는 젖은 트림이 나올 수 있어요.
순식간에 답해줌!
Q.편집부가 가장 자신있는 과목은 무엇이었나요? 하니뿌니(twi**)
. 편집부 9명 중 4명이 수학과 과학 계열을 꼽았어요! 조가현 편집장과 전하연 기자는 학교에 다닐 때 가장 자신 있었던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고, 조현영 기자는 지구과학, 김도현 기자는 화학을 잘했어요. 최은영 디자이너는 실과, 김연우 디자이너는 미술에 소질이 있었고 손인하 기자는 한국지리에 강했어요. 문예찬 인턴기자와 박수진 기자는 국어가 가장 자신 있었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