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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현
9월 25일, 중국과학원 등 공동 연구팀이 중국 샤오허 공동묘지에서 발견된 미라 옆 치즈가 약 3500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걸 밝혔어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발견된 치즈 중 가장 오래됐지요. 연구팀은 치즈가 어떤 동물에게서 나온 치즈인지, 치즈의 종류는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치즈 세포의 유전 물질인 DNA를 뽑아 분석했어요. 그 결과,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루스 케피라노파시엔스가 발견됐어요. 이 미생물로 이 치즈가 염소의 젖을 발효시켜 만든 ‘케피르 치즈’라는 것을 알아냈지요. 연구팀은 “오래전부터 치즈로 유제품을 저장했다는 증거”라고 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