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보조 배터리는 전기를 미리 충전시켜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어. 만약 보조 배터리가 아주 거대해지면 어떻게 될까? 작은 배터리를 모아 많은 양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면? 에너지저장기술에 대해 알아봤어!

기획 / 통합과학 교과서 中

… 전기를 일정하게 안정적으로 사용하려면 ‘에너지저장기술’이 필요한데 … (하략) 
… 고도 200km부터 2000km까지의 낮은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을 ‘저궤도 위성’이라고 해요. … (하략)

 

 

 

에너지저장기술(Energy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기술(ESS)은 미리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필요할 때 사용하기 위해 대규모로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ESS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중요해요.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는 바람이 없거나 흐린 날에는 전력 생산을 못하는 등 제약을 많이 받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낮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시간에 미리 전기를 만들어 따로 저장을 해두는 ESS가 등장했죠. ESS는 거대한 보조 배터리처럼 신재생 에너지로 얻은 전기를 충전시켜 두고, 저녁 등 필요할 때 전기를 방출시킵니다.


ESS는 전기 사용에 편리함을 주지만, 화재를 주의해야 해요. 작은 배터리 하나가 터져도 폭발이 큰데, ESS는 수많은 배터리가 모여 형성된 거대 배터리인 만큼 폭발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 처음 ESS가 도입된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33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답니다.

 

 

저궤도 위성

 

 

해수면 기준 200km에서 2,000km까지의 고도에서 지구 주변을 도a는 인공위성을 저궤도 위성이라고 해요. 국제우주정거장(ISS) 또한 고도 350km의 낮은 궤도의 저궤도 위성이지요. 저궤도 위성은 특정 지역을 자세히 관찰하는 정찰위성이나 지구관측위성으로 주로 쓰여요.

 

 


지구 저궤도는 지구와 가까워 대기의 마찰이 강합니다. 이 때문에 저궤도 위성 등에서 파편이 많이 발생해 우주 쓰레기가 늘고 있어요. 현재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지구 저궤도를 인공위성으로 뒤덮어 광역 통신망을 구축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에요. 하지만 다량의 우주 쓰레기가 발생할 거란 우려도 크답니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22년 0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박동현 기자 기자

🎓️ 진로 추천

  • 전기공학
  • 환경학·환경공학
  • 항공·우주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