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하! 반갑소. 얼마 전에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으로 과학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눈앞에 서 있던 전봇대를 보지 못해 부딪힐 뻔 했소! 전봇대였기에 다행이지, 만약 찻길에서 자동차를 보지 못한 거였다면…, 아찔하소. 길을 걸을 땐 스마트폰은 잠시 꺼두소!
고요하게 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기 / 조회수 : 203만 회
채널명 : 문화유산채널 (구독자 14만 명)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만든다’라는 얘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영상으로 자세하게 과정을 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25분이 넘는 긴 영상이지만 다른 일을 하면서 느긋하게 보기 좋은 영상이라 생각합니다.
뽕잎을 아삭아삭 갉아먹는 누에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실을 뿜어내 고치를 만드는 과정은 신기하기도 했어요. 근데 누에 수십 마리가 꿈틀대는 모습은 조금 징그럽기도….
가끔 마음이 지칠 때 이 영상을 틀어놓고 멍하니 바라보는 걸 추천해요. 고즈넉한 풍경과 조용하게 사부작거리는 소리가 여러분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팔을 열심히 돌리면 날 수 있다? 없다? / 조회수 : 670만 회
채널명 : NPR (구독자 수 : 29만 명)
어렸을 적, 팔에 날개를 붙이고 열심히 파닥여 공중에 떠오르는 상상을 했어요. 아쉽게도 날개 만드는 법을 몰라서 시도를 해보진 못했고, 점차 그 상상은 잊혔죠.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어렸을 적의 상상이 다시 살아났어요. 정말로 하니까 되더라고요. 팔에 날개를 다는 대신 팔과 다리로 거대한 드론의 프로펠러를 돌려서 말이에요. 온 힘을 다해 페달을 밟아 공중에 떠오른 뒤, 그대로 탈진하는 모습은 뭉클하기까지 하답니다.
이영표 VS 로봇 키퍼 / 조회수 : 292만 회
채널명 : 슛포러브 (구독자 수 : 124만 명)
축구선수 이영표를 아시나요? 여러분에겐 축구 해설위원으로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지만, 제 또래 사람들에게 이영표 선수는 월드컵 영웅이었답니다. 빠른 발과 정확한 킥을 자랑하는 축구선수였죠.
이영표 선수가 로봇 키퍼와 정면승부를 벌입니다. 로봇 키퍼는 센서로 공의 궤적을 읽고 움직이는데, 그 움직임이 꽤 민첩해요. 로봇 키퍼가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공을 빠르게 차면…, 과연 골을 넣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