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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케플러, 외계행성을 찾아라!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외계에 있는 지구형 행성을 찾기 위해 만든 우주망원경이에요. 2009년 3월에 우주로 발사됐지요. 이후 지구와 비슷한 궤도를 돌며 수많은 행성을 발견하고, 지구와 얼마만큼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어요.

케플러 우주망원경 안에는 빛의 밝기를 매우 민감하게 감지하는 ‘광도계’가 들어 있어요. 외계 행성이 공전하면서 별을 가리면 별의 밝기가 감소하는 현상이 일어나요. 광도계를 통해 이 현상을 자세히 분석하면 외계행성의 크기와 형태를 파악할 수 있지요.

최근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티모시 모튼 박사팀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최근 4년 동안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어요. 그 결과, 지금까지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총 1284개의 새로운 외계 행성을 발견한 것으로 밝혀졌어요. 이 행성들 중 지구와 크기가 비슷한 것이 548개, 물이 존재할 수 있는 행성이 9개였지요.

외계 행성 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2016년 말이면 활동이 끝나게 돼요. 미국 항공우주국은 외계 행성 탐사를 계속하기 위해 2017년 8월에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뒤를 잇는 ‘TESS’를 우주로 발사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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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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