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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려요~!

저희 아빠는 컴퓨터를 두 개나 가지고 다니세요. 하나는 태블릿PC고 다른 하나는 노트북이래요. 하나만 있으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둘 다 꼭 필요하시대요. 둘의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소정호(수원 영일초3)

태블릿PC (Tablet PC)


태블릿PC는 터치스크린*이 달린 납작한 형태의 휴대용 컴퓨터를 말해요.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외부 입력장치가 아닌, 스크린 속 가상 장치를 통해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지요. 크기가 작고 얇아서 가지고 다니기 쉽고, 동영상을 보거나 간단한 검색을 할 때도 편리해요.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즈’를 만드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2001년 처음 개발한 뒤, 지금은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기기가 되었답니다. 애플 사의 ‘아이패드’나 삼성의 ‘갤럭시노트’가 대표적인 제품이지요.

* 터치스크린 : 스크린을 직접 누르거나 문질러 원하는 내용을 입력할 수 있는 장치. 태블릿PC, 스마트폰 , 휴대용 게임기 같은 기기에 있는 넓은 모니터가 터치스크린이다. 요즘에는 데스크탑용 모니터나 TV에 이용하기도 한다.

울트라북 (Ultrabook)

울트라북은 컴퓨터용 반도체를 만드는 인텔 사가 기준을 세운 매우 가볍고 얇은 노트북을 말해요. 크기가 작고 가벼워 일반 노트북보다 가지고 다니기 쉽고, 배터리의 수명도 훨씬 길지요. 요즘에는 키보드를 뒤로 접거나 떼어 모니터만 태블릿PC처럼 쓸 수 있는 제품도 있어요.
 

노트북 (Notebook)

노트북은 이름 그대로 ‘노트’처럼 생긴 휴대형 컴퓨터로 ‘랩탑 컴퓨터’라고도 불러요. 입력장치인 키보드와 마우스처럼 쓰는 터치패드가 따로 있고, 모니터와 키보드를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지요. 또 11~17인치 (1인치=2.54㎝) 크기의 모니터가 달려 있기 때문에 7~10인치 크기인 태블릿PC보다 훨씬 크답니다. 데스크탑PC에서 할 수 있는 복잡한 작업도 모두 가능하지요. 지금처럼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최초의 노트북은 1985년 일본 도시바 사가 만든 ‘T1100’이랍니다. 요즘에는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을 강조한 넷북, 얇으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울트라북, 태블릿PC를 결합한 탭북 같은 새로운 제품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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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6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기자
  • 사진

    동아일보, 포토파크닷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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