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과거속으로

1845년 5월 15일
러시아 세균학자 메치니코프 탄생


우리나라에서는 유산균 음료 광고로 더 유명해진 과학자다. 극피동물에서 몸 안에 들어온 이물질을 먹는 식세포를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면역설을 주장했다. 장에서 사는 세균의 독소와 노화를 연구하기도 했다. 면역에 대한 연구로 1908년 노벨상을 받았다.

1875년 5월 20일
미터법 파리서 조인


나라마다 단위가 달라 불편했던 시절, 세계의 과학자들이 파리에 모여 국제 표준인 미터법을 만들었다. 이 때 1m는 지구 자오선의 4만분의 1로 정했다. 현재 1m는 크립톤이라는 원자가 내뿜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정하고 있다.
*자오선 : 지구의 남극과 북극을 연결하는 큰 반원.

1707년 5월 23일
‘분류학의 아버지’카를 린네 출생


스웨덴의 식물학자로 분류학의 뼈대를 만들었다. 그는 특히 생물의 학문적인 이름을 정하는 이명법을 창안했다. 이명법은 어떤 생물이 속해 있는 속과 종을 이용해 그 생물에 이름을 붙이는 방법이다.

1889년 5월 25일
헬리콥터를 발명한 이고르 시코르스키 출생


미국의 항공기 제작기술자. 평생 동안 대형 항공기와 헬리콥터 개발에 주력했다. 1931년 헬리콥터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면서 헬리콥터가 지금처럼 실용적인 교통기관이 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미래속으로

사이버 부대만 있으면 백전백승

“서울로 미사일을 발사하라!”
한국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적군 사령부에서 미사일 발사 명령이 떨어졌다. “5,4, 3, 2, 1….”다급한 카운트다운 소리와 함께 계기판의 숫자는 0으로 변했다. 잠시 적막이 흐른 뒤 다급한 보고가 이어졌다.
“장군님, 이상합니다. 미사일이 발사되지 않습니다.”
“장군님, 우리 군의 미사일 발사 시스템이 고장 났습니다. 컴퓨터가 미쳤어요.”
미래 전쟁에서는‘사이버 전쟁’이 큰 역할을 차지한다. 현대전이 수많은 컴퓨터와 통신망, 위성, 첨단전자 장치를 통해 치러지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2014년이 되면 직접 총과 포를 들지 않고도 컴퓨터 앞에 앉아 적군을 마음대로 교란하고 농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이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가정해 보자. 미사일은 하늘에 떠 있는 위성을 이용해 목표 지점으로 정확히 날아간다. 만일 위성이나 미사일을 조
종하는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심어 혼란을 준다면 미사일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갈 것이다. 만일 비밀 이동 명령을 도청당하면 전투기나 탱크, 군인들은 큰 위험에 빠질 것이다.
앞으로 사이버 전투를 위해 다양한기술이 개발된다. 적군의 보안망을 뚫고 컴퓨터를 해킹해 비밀 정보를 캐내거나 컴퓨터 자체를 파괴한다. 또는 중요한 순간에 컴퓨터가 엉뚱하게 작동하도록 만든다. 적의 비밀 기지, 비밀 작전도 파악할수있어 사이버 전투에 성공하면 100전 100승이다.
 


 

2007년 10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ㅗㅇ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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