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면 데이터량이 현재의 2만 1000배인 21페타바이트(PB)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힉스 입자를 찾아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가 1년 동안 만든 모든 데이터(약 15PB)보다 많은 양이다. 현재의 상용 컴퓨터로 이만한 덩치의 입체 영상 모형을 제대로 처리하기란 힘들다. ...
이론을 개발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지금 물리학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지난해 7월 힉스를 발견하면서 현대물리학의 대표적인 이론인 표준모형이 예측한 17개의 기본 입자는 모두 발견됐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표준모형으로도 설명하지 못하는 아주 작은 세계를 들여다보면 그곳엔 ‘진동하는 ...
물질의 5배에 달하면서도 전혀 관측되지 않는 수수께끼의 물질인 암흑물질도 있다.“힉스의 성질을 밝히는 과정에서 암흑물질도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20년 동안 가속기의 성능을 높일 계획을 세워뒀습니다.”한국의 참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국은 CERN의 검출기(입자를 ...
밝혀졌다.두 대형 물리학 뉴스를 국내 과학언론이 어떻게 보도했는지 추적조사했다. 힉스 입자의 경우 국내 신문은 첫 보도는 비중이 높았지만, 후속보도는 해외 신문에 비하면 갯수가 적었다. 또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의 오류 소식은 첫 발표에 비하면 매우 작게 다뤘으며 아예 보도하지 않은 곳도 ...
질량은 무려 거의 100배나 더 많은 938MeV/c2이다. 다시 말해 ‘우주에 질량을 부여했다’던 힉스 메커니즘은 양성자 질량의 고작 1%만을 설명할 뿐이다. 이는 중성자도 비슷하며, 이처럼 기본입자가 결합해 이뤄진 합성 입자들(중입자 또는 강입자 등으로 불린다)의 특징이다.그럼 나머지 질량은 ...
여러 개다)로 재분류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조 인칸델라 CMS 대표가 “어떤 종류의 힉스 입자인지 밝혀내려면 갈 길이 멀다”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다.힉스 입자는 이제 어느 정도 ‘발견’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100%는 아니다. 올해 1월, LHC는 2년 예정으로 빔 ...
거대강입자가속기(LHC)로 발견했다고 발표해 과학계뿐 아니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힉스 입자’의 정체, 과학 교과서에서 시조새와 말의 진화에 관련된 내용을 빼달라는 우리나라 창조론자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국제학술지 ‘네이처’에서도 주목한 국내 진화론 논쟁도 만날 수 있다. 이 ...
입자는 ‘표준이론’을 완성할 마지막 단추라 불리던 입자다. 과학동아 2012년 8월호 ‘힉스 A to Z’ 기사 참조).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현대물리학의 양대 주축을 이루는 오늘날, 뉴턴역학으로 대표되는 고전물리학의 위치는 어떠할까.아이작 뉴턴은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인 1687년에 ...
보는 눈을 바꿔준다. 글쓰기 실력을 인정 받은 필자의 문장은 우아하기까지 하다. 둘 다 힉스에 대한 책을 낸 적이 있다.또 다른 이슈는 NASA의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의 화성 착륙.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는 셀카를 찍은 깜찍함으로 지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간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