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마티쿰은 2002년 독일 기센대 수학과 알브레히트 보이텔슈파허 교수가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설립했습니다. 마테마티쿰에는 170개 이상의 다양한 교구를 갖춘 상설전시관과 주제가 다양한 기획전시관이 있습니다. 수학을 온몸으로 느끼고 생각함으로써 매혹적인 수학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곳 ...
내 손목 위의 태양계 시계시계 바늘은 없고 동그란 보석들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는 이 시계는 프랑스에서 만든 ‘태양계 시’다. 가운데 황금색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88일, 금성 225일, 지구 365일, 화성 687일, 목성 12년, 토성 29년의 공전주기에 따라 돌면서 태양계 행성들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 ...
경복궁에 빛이 들어오기까지지금으로부터 130년 전인 1887년 3월 6일 저녁.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경복궁에 작은 전구 하나가 깜빡 하더니 눈부신 빛이 주위를 밝혔습니다. 마침내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이 점화됐습니다. 1882년 고종 19년, 조선은 미국과 통상 조약을 맺고, 미국에 사절단 ...
단순히 생각했을 때, 동성애는 번식이나 생존에 별 이득이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놀랍게도 인간뿐만이 아니라 영장류나 다른 많은 동물에서도 동성애 행동이 발견된다.2010년 외국의 한 언론에 황금원숭이의 동성애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황금원숭이는 중국의 3대 희귀동물로 한국의 동물원에서 좋 ...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그 날 점심에 어디서 무얼 먹었는지. 국가적 재난은 모든 국민에게 트라우마로 남는다. 재난이 발생한 뒤 진상규명이나 수습과정이 미온할 때 더욱 그렇다. 최근 몇 년 사이 큰 재난 여럿을 겪은 대한민국 사회가, 재난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점검해 봐야 하는 이유다.먼저 ...
에스키모의 얼음집 이글루, 이탈리아의 두오모 성당, 그리고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에는 공통점이 있다. 지붕이 모두 둥글고 완만한 모양이라는 점이다. 이를 돔형 구조물이라 하는데,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춰 인류 건축 역사에 자주 등장했다. 그런데 돔형 건축물에는 수학이 숨어있다.별 ...
어디선가 도란도란 이야기가 들리는 것 같더니, 온몸이 오싹해질 만큼 괴상한 고음이 들린다. 영화 속 로봇이 말하는 듯한 말소리가 들리더니, 요정이 사뿐히 내려앉는 듯 맑고 고운 소리가 들린다.드라마나 영화, 현대음악에서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특이한 소리가 나면 신디사이저로 연주한 ...
우락부락한 외모와 어기적거리는 움직임의 주인공, 악어. 그러나 이들도 한때는 친척인 공룡만큼이나 놀라운 몸집과 외모를 가졌던 동물이다. 동물원에 조용히 누워있는 악어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과거사를 슬쩍 들춰보자.오늘날 지구에 살고 있는 악어는 총 24종으로, 이들은 형태에 따라 크게 세 ...
한 가지 이상의 도형을 이용해 틈이나 포개짐 없이 평면을 채워나가는 것을 쪽매맞춤 또는 타일링이라고 한다. 영국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로저펜로즈는 같은 크기의 5각형으로는 평면을 채울순 없지만, 두 개의 도형으로는 가능하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그렇게 펜로즈는 두 개의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