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속을 보여주는 X선 사진기, 방 안을 환하게 밝혀주는 형광등, 마이크로파의 진동으로 음식을 익히는 전자레인지, 친구의 목소리를 전해주는 휴대전화. 모두 빛이라는 전자기파를 이용해 만든 생활의 이기(利器)들이다.“우리 생활에 빛을 이용한 제품들이 참 많죠. 빛을 이용하지 않으면 ...
프랑스의 샤르트르 대성당, 독일의 쾰른 대성당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으로 유명하다. 창문이나 천장에 쓰인 스테인드글라스가 다양한 색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스테인드글라스가 빛을 받아 여러 가지 색을 내는 이유는 유리 안에 섞여 있는 나노미터(nm) ...
칠판처럼 지우고 다시 쓸 수 있는 홀로그래피 기술이 개발됐다.홀로그래피란 물체를 통과하는 빛의 정보를 고분자에 기록해 물체의 영상을 3차원으로 재현하는 기술로 입체안경이 없어도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고분자의 화학반응으로 영상을 저장했기 때문에 한번 기록 ...
“서린다 박사, 한국 여성 최초로 노벨상 수상!”와우~, 정말 멋지겠다! 과학에 대한 나의 사랑을 불태워서 과학영재올림피아드 우승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노벨상까지 타고 말겠어. 내가 짝사랑하는 붐 선생님도 날 다시 보게 되겠지? 헤헷. 그런데…, 어떻게 해야 노벨상을 탈 수 있 ...
할리데이비슨을 즐겨 타는 한터프.그의 아내인 오수정은 멀리서 ‘쿵쿠르르’ 하는 오토바이 엔진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뛴다. 한편 오수정은 평소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어 늘 주변을 깨끗이 해야 직성이 풀리는 ‘깔끔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공청소기를 돌리며 ‘순도 100%’의 청결함을 고집 ...
영화 ‘스타워즈’에는 적들과 대치하고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로봇 알투디투가 리아 공주의 메시지를 공중에 홀로그램으로 띄워 모면책을 알려준 뒤 순식간에 사라지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주인공 존 앤더튼(톰 크루즈 분)이 가족과 찍은 동영상을 공중에 ...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도입부. 일을 마치고 아무도 없는 빈집으로 돌아온 톰 크루즈는 아내와 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꺼내 본다. 버튼을 누르자 1차원 동영상이 공중에 펼쳐진다. 소리내 웃고, 손을 흔드는 아내와 아들이 실제로 눈앞에 서있는 것처럼 생생하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
매년 초면 카지노와 오락의 도시로만 알려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세계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IT기술 무한 경쟁의 장인 ‘국제가전전시회’(CES)가 열리기 때문이다. ‘2006 CES’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앞 다퉈 새로운 디지털 기기를 선보이며 성대하게 개최됐다.다양한 신기술 중에서도 단연 ...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5월 17일 '2005~2030년 과학기술 예측조사'를 발표했다. 우주호텔, 나노로봇 등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꿈 같은 신기술이 가득하다. 과학자 5000명이 꿈꾼 미래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가상현실에서 스타크 즐긴다저글링 한 마리가 옆에서 튀어나왔다. 이쯤이야 가볍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