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지구를 찾았다.’ 요즘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외계행성을 찾았다는 소식이 뜬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 사이에 1000개에 가까운 외계행성이 발견됐다. 이들 대부분은 생명체가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고개가 갸우뚱해질 정도로 기상천외하 ...
불이 붙었다.특히 2005년에 발견된 에리스(옛 이름 2003UB313)가 명왕성보다 크다는 사실이 허블우주망원경 관측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은 절정에 달했다. 에리스를 발견한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의 마이클 브라운 교수는 “명왕성이 행성이라면 이들 천체 역시 행성이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일반상대성이론의 우주론적 고찰’. 1917년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논문이다. 우주의 탄생과 변화를 일반상대성이론으로 밝힐 수 있다는 점을 처음 발견한 순간이다. 아인슈타인 자신은 비록 풀이를 찾아내지 못했지만, 프리드만, 드지터, 톨만, 로버트슨, 월커 등 과학자들이 1920~1930년대에 걸쳐 풀 ...
들어갔다. 지름이 8.4m, 무게가 17t인 거대한 반사경 7장을 벌집 모양으로 연결해 만든 GMT는 허블우주망원경보다(HST)보다 10배나 선명한 영상을 얻어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6월 3일 GMT의 최종 설계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2024년 정상 가동을 목표로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MT는 칠레 아타카마 ...
적외선이나 자외선, 엑스선, 감마선 등 다양한 파장의 빛을 자유자재로 관측할 수 있어요.허블우주망원경은 2017년에 활동을 마칠 예정이에요. 그 뒤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우주를 책임질 거예요. 2018년 발사를 앞두고 있는 제임스 웹은 6.5m짜리 반사망원경이예요. E-ELT나 TMT와 마찬가지로 ...
“거짓말이 없다면 인류는 절망과 지루함으로 죽어버릴 것이다.” -아나톨 프랑스, ‘꽃피는 삶’“지나친 정직은 인간사회를 붕괴시킬 수 있다.” -데이비드 리빙스톤, ‘우리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거짓말의 발명(2009)’이란 영화가 있다. 모두가 거짓말을 못하는 사회에서 유일하게 거짓말을 ...
이 사진에는 ‘창조의 기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015년 1월, NASA와 유럽우주기구(ESA)는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을 기념해 더 선명한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가시광선으로 찍은 사진은 이전보다 선명하고 넓다(오른쪽). 적외선으로 찍은 사진도 공개했는데, 더 많은 별이 보이고, 기둥 주변의 빛도 ...
망원경으로서는 역대 최대급이다. 남쪽 하늘 전체를 3일 만에 촬영할 수 있는데, 이는 허블우주망원경으로 120년이 필요한 작업이다. 은하의 구조를 밝혀내거나 초신성을 찾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무엇보다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증거를 찾는 데 LSST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
아인슈타인조차 일반상대론이 품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다 알지는 못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팽창하는 우주와 블랙홀을 부정했고, 중력파를 부인하는 논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일반상대론은 창시자가 죽은 뒤인 1960~1970년대에 와서야 황금기를 맞는다. 일반상대론은 아인슈타인만의 것이 아니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