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스 종족이 지구 궤도 근처에 찾아 온 이유는 최강의 생물을 찾기 위해서였다.“의원님, 복코코 종족의 자료에 따르면 이 행성 최강의 종족은 사람이라는 동물입니다.”우리우리스의 우주선에 타고 있던 보좌관이 담당 의원에게 말했다. 복코코 종족은 호기심이 왕성한 종족으로 은하계 전 ...
한국 연구팀이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서 진행되는 ‘대형이온충돌실험(ALICE·앨리스)’ 검출기 주요 부품 양산 시험에 성공했다. 권영일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팀은 국내 중소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성능 테스트 시스템(COREA-YS-01)으로 첨단 이미지 센서 ‘알피드(ALPIDE)’ ...
올 한해 소개한 핵물리학, 엄청난 연구들이 많았죠?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처럼 서울의 남북간 거리와 맞먹는 둘레의 실험실을 짓는가 하면, 이런 실험실에서 입자를 충돌시켜 매년 영화 10만 편에 달하는 양의 데이터를 만드니까 말이에요. 이번에는 수십 년 앞을 바라 ...
1942년 12월 2일, 미국 시카고대학교의 미식축구장 지하에 긴장한 표정의 물리학자들이 하나둘 모였어요. 이날은 세계 최초의 원자로인 ‘시카고 파일 1호(CP-1)’의 시험 가동이 예정되어 있었어요. 대도시 한복판에서 이루어지는 위험천만한 실험이었죠. CP-1은 ‘핵분열’을 조절하는 원자로예요. ...
이제 다 끝났냐고? 천만에! 가장 중요한 단계가 남아있어. 바로 몸에서 나온 배설물을 처리하는 과정이지. 우주선에는 자원이 매우 부족해서, 과학자들은 배설물도 허투루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그말은…, 즉…, 먹을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는 뜻이야. 배설물, 버려버려!변기 ...
핵물리학자의 연구가 “헥! 헥!” 소리가 날 정도로 힘든 이유가 뭔지 아세요? 수천억 개 입자를 발사해 1초에 수천만 번씩 충돌시켜야 해서? 엄청 큰 가속기를 만들어야 해서? 다 맞는 이야기지만, 마지막 단계야말로 빠질 수 없어요. 바로 실험 후 해일처럼 닥쳐오는 데이터 속에서 원하는 정보를 ...
2009년 개봉했던 SF영화 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지진과 화산 폭발, 해일 등 각종 재난이 한꺼번에 일어나요. 언뜻 흔한 소재처럼 보이지만, 재난이 일어난 이유가 저 같은 핵물리학자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어요. 바로 ‘중성미자’라는 입자가 어느 날 갑자기 다른 물질과 잘 반응하도록 성질이 ...
“띠리리리링~! 전화 왔다~, 전화 왔다!”요란한 전화벨이 울리자 졸고 있던 개코 조수는 화들짝 놀라 전화를 받았어요.“안녕하세요. 저는 견우라고 합니다. 혹시 ‘염소자리로 다비흐1번길’로 와주실 수 있나요? 도와주셨으면 하는 일이 있어요.”앗싸, 출장이다!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오랜 ...
헬라세포를 통해 밝혀낸 진실은 세포의 삶과 죽음뿐만이 아니에요. 헬라세포는 생물학과 의학의 발전을 가져다주었고, 생물학 연구에서 지켜야 할 법칙을 마련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쳤지요. 헬라세포가 일구어낸 업적을 살펴볼까요? 소아마비부터 에이즈까지, 사람을 구하다!1951년 이후 헬라세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