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은 정말로 멋진 글자이지 않은가?”세종대왕이 뿌듯한 표정으로 말하자, 우리와 나라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하지만 신기한 것도 잠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지 못할까 봐 걱정하기 시작했지요.그때, 세종대왕이 말했어요.“한글 수수께끼를 맞히면, 다시 미래의 시간으로 돌려보내 ...
빛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태에 인어들이 웅성거렸고, 여섯 부족장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당황한 건 어두운 빛 자신이었습니다. 어쩔 줄을 모르고 아기 문어를 안은 채 주위를 두리번거렸습니다. “와! 새로운 왕이다!”딱지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 박수치며 ...
어울리는 생김새의 플레이어들을 모아 사진을 찍어서 만들어요. 스토리에 맞는 포즈와 표정으로 캐릭터 사진을 찍은 뒤, 사진을 잇는 거지요. 지금까지 등장한 드라마 중에는 벨멜 님의 ‘금발머리 천사님’과 이호 님의 ‘소꿉친구’가 유명해요.아쉬운 점은 아직 제페토 드라마의 장르가 로맨스에 ...
“피 냄새라고요? 문어 님이 다쳤나 봐요! 한시라도 빨리 찾아야 해요!”어두운 빛의 표정과 목소리는 너무나 진심어려서 도무지 연기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딱지가 말했습니다.“용용, 로봇이 피 냄새를 쫓아가도록 설정해 주세요!”곧 로봇이 방향을 잡고 헤엄치기 시작했습니다. 용용과 딱지, ...
일이?더러운 물이 바다로 그냥 흘러들고 있어요!용왕님을 진찰한 꿀록 탐정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어요.“용왕님은 용궁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세균에 감염되신 것 같아요. 이 세균이 어디서 흘러들어온 것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꿀록 탐정의 말에 신하들이 술렁였어요. 그때 용왕님이 ...
수돗가로 이끌었습니다. 몸과 얼굴에 묻은 까만 가루를 털어내자 잔뜩 골이 난 놀부의 표정이 보였습니다.“놀부님, 어쩌다 꼴이 이렇게 되셨습니까?”“들어보시오. 최근에 내 동생 흥부가 벼락부자가 된 소문은 들었겠지?”놀부는 흥부가 제비 덕분에 부자가 된 사연을 들려주었습니다. 어느 날 ...
달랬습니다.“한 명이라도 더 있는 게 좋으니까 함께 가도록 하시지요.”왕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지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고맙습니다, 대원님. 저는 어두운 빛이라고 합니다. 심해에 사는 어스름 부족 출신이에요.” “아, 그러면 모두 일곱 부족이 있는 건가요? 아까 왕을 뽑는 건 여섯 부족 ...
놀란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가 달려간 곳에는 그리스의 영웅 헤라클레스가 겸연쩍은 표정으로 서 있었습니다.“노크만 했는데 문이 부서지다니 사무실 문이 약한가 보오…. 고민이 있는데 도와주시겠소?”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헤라클레스도 할 수 없는 일?헤라클레스는 그리스 신화를 통틀어 ...
달력 귀신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달력을 가장 무서워하는 거였어요?”루띠가 진지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다 해롱 선장을 보며 웃었습니다. “시, 시끄러! 공휴일 없는 달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푸하하! 일하는 게 가장 무섭다니! 아이고, 웃겨라. 무서브라 씨 계속 얘기해 봐요.”“아,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