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만 터득하면 세특만큼 쉬운 게 없어요”8월 26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만난 이준성 씨는 세특이 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준성 씨가 말하는 그 ‘방법’이 뭔지 알아봤습니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22학번 학생의 따끈따끈한 세특 팁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죠! 세부능력 특 ...
- 잔잔하게 흐르는 유체 - 계속 잔잔하게 흐를까? - 예상할 수 없는 이상한 흐름(특이점)이 생길까? 밀레니엄 문제 2000년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는 21세기 수학계에 가장 크게 공헌할 수학 문제 7개를 선정하고, 이 문제를 풀면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를 주겠다고 이야기했어요. 이를 밀레니엄 문 ...
‘김상현 교수는 미분동형사상군의 특이정칙성을 모든 실수 범위에서 정확하게 특정할 수 있는 유한생성군을 발견해 위상수학의 난제를 해결했다.’ 2020년 7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 이유를 본 기자는 8월 고등과학원에서 진행한 인터뷰 자리에서 첫 마디를 고백으로 시작할 수밖에 ...
◇술술 읽혀요 도쿄대는 6개의 학류(이과 1, 2, 3류, 문과 1, 2, 3류)별로 모집한다. 이과와 문과로 나뉘긴 하지만, 신입생 전원은 교양학부에 소속돼 2년간 필수수업 몇 개를 제외하고는 교양과목 위주로 수업을 듣는다. 이후 2학년 여름방학 때 전공을 선택한다. 학류 시스템은 우리나라 대학의 자유 ...
“산업공학과 학생들은 모두 학과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공감대 형성이 잘 돼요. 그만큼 뭉치기가 쉬워서 ‘가족산공’이 라고 불러요.” 산업공학과를 지망하는 후배들을 위해 산업공학과 재학생 6명은 다음날이 시험인데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이들은 산업공학과가 “여러 ...
암흑에너지는 ‘우주에 퍼져있으면서 척력을 일으키는 무언가’라는 것 외엔 아무런 단서가 없다. 과학자들은 ‘우리가 중력을 잘못 알고 있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해 중력이론을 수정하기 시작했다.상대성이론의 등가원리처럼 심오한 원리는 아직 찾지 못했다. 가속팽창을 잘 기술하는 모형부 ...
2016년 7월, 미국 존스홉킨스대 애덤 리스 교수가 새로운 연구 결과를 ‘천체물리학저널’에 발표했다(그는 박사과정 시절 초신성 관측으로 우주가 가속팽창한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 2011년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연구팀은 가까운 외부 은하 19개에 속한 약 2400개의 세페이드 변광성과, 그 ...
기자 생활 7년 동안 수학학회와 행사에서 수학자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만난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김태연 소설가다. 그냥 소설가가 아니라 어려운 수학 연구를 대중에게 쉽게 소개하기 위해 글을 쓰는 수학 소설가다.“궁금한 수학 내용이 있어서 학회를 다니다 보니 이제는 웬만한 대학 수학과 교수 ...
2, 3, 5, 7, 11, 13, … 으로 이어지는 소수에 어떤 규칙이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많은 수학자가 노력했지만,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소수를 어떤 수로 나눴을 때 생기는 나머지는 주사위의 확률처럼 균등하게 나타날 거라고 추측했지요. 그런데 최근 이런 예측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