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인 1609년 가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당시 최고 성능의 20배율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해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금이야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는 인류의 지식 체계를 뿌리째 뒤흔든 역사적 사건의 시작이었다. 당시 많은 사람이 달 같은 천체는 매끈하고 완벽하다고 ...
‘어린이과학동아’100호 발행을 앞둔 기자는 고민에 빠졌어요.“100호를 기념하기에 어떤 기사가 좋을까?”그러던 어느 날, 머리를 싸매던 기자의 귀에 미항공우주국(NASA)이 탄생 50주년을 맞았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그러고 보니 올해 화성탐사선 피닉스가 화성에서 물을 발견했지!”자리를 박 ...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장내 아나운서의 경고방송이 나오자마자, 어른 키보다 높은 곳에 있는 커다란 도넛형 금속물체에서 ‘빠지직’하며 귀를 찢는 듯한 굉음이 들린다. 동시에 보랏빛으로 빛나는 번개가 발생하더니 사방으로 번쩍이며 퍼져 나간다. 물론 주변에는 안전 울타리가 둘러싸고 ...
| 천문대 가는 길 | 전용훈 지음 | 도서출판 이음 | 304쪽 | 가격1만5000원PROLOGUE이것이 천문대를 방문하는 일반인들이 느낄 수 있는 우주의 신비 중 하나다. 맨눈으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컴컴한 하늘에서 점점이 박혀 있는 아름다운 보석들을 찾아내는 것이다.-본문
목성 고리가 비틀린 이유가 밝혀졌다. 목성에도 고리가 있다는 사실은 1979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보이저가 처음 발견했다.목성에서 가장 가까운 위성인 ‘메티스’ 안쪽에 먼지와 암석 조각으로 이뤄진, 후광처럼 희미한 고리가 있고, 메티스의 공전 궤도 근처에 주(主) 고리가 있다. 마지 ...
“가장 오른 쪽에 보이는 검은 부분이 ‘위난의 바다’에요. 아래쪽에 풍요의 바다가 보이죠? 그 위 그림자에 반쯤 가린 부분이 ‘맑음의 바다’에요.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처음 발을 디딘 곳이죠.”기자가 달나라 여행 삼매경에 빠진 이곳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양평국제천문대다. 천문대 ...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일본영화가 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얘기가 현실이 되는 날을 기다리던 소년은 약속대로 ‘비의 계절’에 돌아온 엄마를 만난다. 하지만 비의 계절이 끝나면 엄마는 우주로 돌아가야 한다. 소년은 계속 비가 내리기를 바라면서 빨랫줄에 인형을 거꾸로 매 ...
전지구적 재난으로부터 세계의 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북극권의 산기슭에 위치한 '최후의 날 저장고'의 냉동장치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는 2월 처음 종자를 반입할 예정이다. 인공적으로 지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나 그 실체를 뜻함 그 실체는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 ...
우와아아아! 신나는 여름방학이다!‘어린이과학동아’친구들은 긴긴 여름 방학 동안 어디에서 무얼 하나요? 바다에 가서 멋지게 수영을 하고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야호~도 할 거라구요?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에 가서 신기한 곤충을 잡는 친구들도 있겠죠? 모두 재밌고 신나겠지만 좀더 색다른 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