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 동물 좀비도 있어요. 미국 펜스테이트대학교 데이비드 휴즈 박사 연구팀은 태국에서 좀비처럼 이상행동을 하는 개미를 연구했어요. 이 좀비 개미들은 비틀거리다가 정오 즈음 높은 식물의 잎사귀나 줄기에 올라갔어요. 그러다 밤이 돼서야 생을 마감했지요. 2011년 휴즈 박사 연구팀이 4 ...
수학동아 블로그에서 2019 태국탐사대를 본 정수는 ‘태국 앓이’에 빠졌다. 외식할 때면 항상 태국 음식을 먹고 동아리실에 들어올 때도 태국 말로 인사했다. 급기야 복도에서 마주친 교수님께 실수로 ‘사와디캅’이라고 인사한 뒤, 정수는 개강의 부담을 안고라도 태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미처 찾지 못한 태국의 보물이 많이 남아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게 됐기 때문이다. 태국탐사대의 다음 모험은 얼마나 더 멋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국제화학올림피아드가 열린 열흘 동안, 나는 시험을 보는 시간 외에 미국, 일본, 태국, 시리아, 라트비아, 스위스, 폴란드 등 수많은 나라의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서로를 알아갔다.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친구들이었지만, 각자 살아온 배경과 앞으로의 꿈은 정말 다양했다. 우리는 서로의 ...
결국 그곳에서 고립되었어요. 소년들을 찾아 물이 차오른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태국 정부는 동굴 잠수 경험이 풍부한 외국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굴을 수색하는 건 쉽지 않았어요. 잠수부들이 동굴 곳곳에 고인 물을 헤엄쳐 지나가야 하는데, 물이 모두 ...
018년 6월, 태국 유소년 축구팀 ‘무 빠(야생 멧돼지)’ 소속 12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가 어두운 동굴에 고립되는 사고가 일어났어요. 소년들을 살리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구조작업 현장에 뛰어들었고, 전세계가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이들을 응원했지요. 긴박했던 그 당시의 구조현장을 자세히 ...
소년들은 동굴 고립에 대한 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험을 맞이했어요. 구조대가 언제 자신들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들이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오래 살아남기’뿐이었지요. 소년들은 어떻게 동굴에서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걸까요? 7월 2일 밤 10시, 동굴 입구로부터 ...
동굴 내부로 자꾸 차오르는 물의 높이를 낮춰 잠수 구간을 줄이는 일이 시급했지요. 이에 태국 왕립관개청에서는 한 시간에 160만L(리터)의 물을 빼내는 대용량 펌프를 설치했답니다. 이 펌프는 구조 작업이 펼쳐지는 동안 10억L의 물을 밖으로 빼냈지요. 한편, 동굴 내부로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
소식에 태국 국민뿐 아니라 지구촌이 함께 기뻐했다. [잠수의 기술 1] 부력을 지배하라 태국 탐루엉 동굴 사고의 생존자는 직접 잠수해서 탈출해야 했다. 모두 잠수초심자였기 때문에 쉬운 작전은 아니었다. 물속에서는 ‘부력’을 잘 조절해야 하는데, 초심자는 아직 부력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