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8000년이란 세월동안 대표적인 가축으로 인류와 함께했다. 소처럼 농업에 보탬이 되거나, 염소처럼 젖을 제공하지도 않고 오롯이 식량 자원으로만 말이다" ‘황금돼지의 해’ 2019년이 밝았다. 돼지는 복과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다. 하지만 동시에 더럽고 천박하며 게으 ...
가축뿐만이 아니야. 우리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도 수십 년 동안 변신해 왔단다. 그 결과 장기 이식을 위해 세균을 모두 없애거나 유전자가 바뀐 돼지들이 탄생했지. 돼지, 이종장기 이식의 떠오르는 스타?! 이종장기 이식은 다른 동물의 장기를 이식하는 걸 뜻해요. 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 ...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네스호에는 어떤 생물들이 사는지, 최근 스코틀랜드의 침입종으로 밝혀진 곱사연어가 네스호에도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답니다.Q앞으로의 계획은 뭔가요?네스호의 괴물을 찾는 프로젝트와 어울리도록 팀 이름을 ‘수퍼 내추럴 히스토리’로 지었어요. 우리 팀엔 ...
꾸르륵! 웁! 큽!”며칠에 걸쳐 폭우가 아마존을 휩쓴 뒤였다. 평소보다 냇물의 수위가 한창 높아져 있었지만, 연구원들은 냇물을 그냥 건너기로 결정했다. 냇물의 수위를 대충 가늠할 수 있다는 자만 때문이었다. 하지만 냇물에 발을 디딘 순간, 신고 있던 장화 속으로 물이 가득 들어찼고, 무거워 ...
“나는 이렇게 위험한 게임을 만든 잘못을 되돌리고 싶어.”갑작스러운 아저씨의 고백에 수호와 채윤이는 당황스러웠어요. 이때 수호의 배가 침묵을 깼어요.‘꼬르륵….’아저씨는 인자한 웃음을 지으면서 물었어요.“뭐 좀 먹고 이야기 할까?” [스토리 따라잡기] 백혈구의 공격을 막아라! 채 ...
10월 3일 개봉한 영화 ‘베놈’과 25일 개봉한 영화 ‘창궐’. 전자는 악당인 ‘안티 히어로’가 등장하는 블록버스터 영화이고, 후자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영화다.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두 영화. 하지만 두 작품 모두 인간을 감염시켜 숙주로 삼는 미지의 기생 생 ...
맑고 투명한 푸른색 바다. 그 바다와 함께 펼쳐진 모래 알갱이에 햇빛이 반사돼 반짝인다. 말 그대로 백사장. 어떠한 것에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게만 보인다. 하지만 모래 속에는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는 ‘불청객’들이 우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있다. 우리 몸을 노리면서. 1. 피부사상균 | ...
지구상의 어떤 생물이든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가는 생물은 없다.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정 곤충 때문에 걱정이 많다. 언론에도 이 곤충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바로 남미붉은독개미(Solenopsis invicta)다.필자는 이 개미의 이름을 명명하기까지 참으로 많은 고충을 느꼈다. 이흥식 농 ...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2일 기준 고병원성 AI 14건이 발생했다. 닭과 오리 159만 마리가 도살 처분됐다. 다행히 1월 20일 현재 구제역은 발생하지 않았다. 둘 다 바이러스가 옮기는 전염병이어서 백신은 한계가 있다. 예방이나 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