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우리가 평생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다.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다’ ‘하루에 8잔을 마셔라’ 등 물 마시기에 대한 조언도 넘쳐난다. 물이라면 전부 같은 물일까. 마트나 편의점에 진열된 페트병에 담긴 물 성분을 살펴봤다. ● 01 WATER - 칼슘과 마그네슘 이 비율 무엇? 생수? 먹는샘 ...
얼마 전, 집에서 가래떡을 구워 꿀에 찍어 먹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그건 꿀이 아니라 조청이었대요.둘의 차이점이 뭐죠? 헷갈리나가 알려 주세요! _김서현(거제 마전초 5)벌이 꽃에서 채집한 ‘꿀’보통 우리가 먹는 꿀은 꿀벌이 먹고 토한 당분이에요. 꿀벌은 먹이를 구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육 ...
“한 번 마셔보고 판단해 보세요.” 길쭉한 유리병 두 개에는 각각 투명한 액체와 반투명한 자주색 액체가 담겨 있었다. 쌀로 직접 빚은 소주라고 했다. 슬쩍 시계를 봤다. 오전 10시 30분이었다. 눈 딱 감고 한 모금을 꿀떡 삼켰다. 투명한 소주를 마시자 “캬~”소리가 절로 나왔다. 반면 자주색 소주 ...
사카린은 훗날 미국 존스홉킨스대 총장을 역임한 화학 교수 아이라 렘센의 실험실에서 근무하던 러시아 출생의 연구원 콘스탄틴 팔버그가 1878년 처음 발견한 합성 감미료다. 산업 폐기물이지만 유용한 자원이기도 했던 콜타르를 이용해 여러 가지 화합물을 합성하던 그는 우연히 ‘오쏘-설포벤즈 ...
요즘 유기농이 유행이다. 식료품점이나 마트에 가면 한 켠에는 늘 유기농 전문 코너가 있다. 고급이라 가격도 꽤 나간다. 채소부터 고기까지, 우유부터 치즈까지 가공 정도도 다채롭다. ‘나는 안 먹어도 가족을 위해 유기농 제품을 선택한다’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막상 유기농이 무엇인지 물 ...
달고 짠 음식이 고혈압과 당뇨 같은 성인질환의 주요 원인임이 밝혀진 뒤, 현대사회에서는 조미료 사용을 줄여 싱겁게 먹는 ‘웰빙 식사’가 뜨고 있다. 하지만 수십 년간 소금과 설탕의 맛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싱거운 식사가 쉽지만은 않다.각종 성인질환을 앓고 있거나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
두근두근, 오늘은 화이트데이~♡ 내가 좋아하는 소녀 달코미에게 예쁜 사탕으로 내 사랑을 고백해야겠어. 다양한 색과 맛의 사탕 중에 달코미는 어떤 사탕을 좋아할까?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궁금해졌어. 왜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달콤한 초콜릿과 사탕으로 사랑을 ...
잘 아시죠? 충치를 예방한다고 해서 껌에 많이 쓰이는 천연감미료예요. 지금까지는 주로 옥수수나 자작나무에 들어 있는 원재료를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들었어요. 그런데 최근 미생물을 이용해 자일리톨을 만드는 방법이 나왔어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정회 교수가 개발한 기술이에요.김 교수는 ...
“노예 나카무라.”이 호칭은 수백년 전 막부시대 일본의 어느 노예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1993년 청색 발광다이오드(LED, Light Emitting Diode)를 발명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미국 산타바바라 소재 캘리포니아대 재료물성공학부 나카무라 슈지 교수의 별명이다. 노벨 물리학상감이라는 엄청난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