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중성미자가 발생해 별 밖으로 튕겨나고, 별 외곽 물질에 있던 에너지가 중성미자와 함께 별 밖으로 배출된다. 에너지를 잃은 외곽 물질은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중심부로 끌려가면서 별을 수축시킨다. 그런데, 중심부의 무거운 원소가 어떻게 별밖으로 튀어나가는지 알 수 없었다 ...
“질량이 1~1000μeV 사이일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모형에서 가장 가벼운 입자인 전자중성미자(2.2eV)보다 2000~200만 분의 1 가벼운 수준이다.문제는 입자의 세계에서는 이렇게 가벼우면 움직이는 속도가 매우 빨라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액시온은 아주 느리다. 김 교수는 “입자가 하나만 움직인다면 ...
고유한 중성미자를 짝으로 데리고 있다. 전자, 뮤온, 타우온과 각각의 파트너인 3종의 중성미자를 경입자라고 부른다.한편 자연에는 힘을 매개(중계)하는 입자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입자가 전자기력(전자기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입자인 빛이다. 전자기력 외에도 자연에는 강한 핵력(강한 상호작용 ...
종말이라고 볼 수 있을까. 우주에 있는 물질의 밀도는 거의 0에 가까워진다. 광자나 중성미자가 우주를 돌아다녀도 서로 마주칠 확률은 지극히 낮다. 열적 죽음과 마찬가지로 어떤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이 상태가 영원히 지속된다면 종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어떤 과학자들은 이 뒤에 ...
흔히 쓰지만, 그 기라는 것의 실체를 찾은 적도 없습니다. 몇 광년 두께의 납을 뚫는 중성미자도 검출하는 시대인데요.과학이 아직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아뇨. 그보다 훨씬 더 간단한 설명이 있습니다. 세상에 그런 건 없다는 거죠. 속단하지 말라고요? 과학이 세상의 모든 걸 ...
보도는 비중이 높았지만, 후속보도는 해외 신문에 비하면 갯수가 적었다. 또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의 오류 소식은 첫 발표에 비하면 매우 작게 다뤘으며 아예 보도하지 않은 곳도 많았다. 주요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했다. 이 조사는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의 연구프로젝트로도 ...
존재를 가정했는데, 이번처럼 낮다면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비활성 중성미자가 또다른 암흑물질 후보로도 꼽힌다는 점이다(과학동아 2012년 10월호 참조). 이 입자가 없다면, 대신 다른 종류의 암흑물질, 즉 차가운 암흑물질을 가정하는 기존 우주모델이 더욱 힘을 얻게 된다 ...
3월 말 발표한 우주마이크로파 배경복사 관측위성 ‘플랑크’의 관측 결과도 비활성 중성미자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120쪽 참조. 2012년 10월호 ‘암흑물질 3파전’ 참조).하지만 AMS의 관측 결과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분석도 있다. 금용연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BK부교수는 “초신성이나 강력한 ...
과정이다. 힉스 메커니즘을 통해 원래 질량이 없던 각종 물질 입자들(쿼크 및 전자, 중성미자)과 약한 상호작용의 매개입자인 W입자와 Z입자가 질량을 갖게 된다.그런데 양성자를 생각해 보자. 양성자는 기본입자가 아니다. 기본입자인 쿼크 세 개(위 쿼크 두 개와 아래 쿼크 하나)와 이를 결합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