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국가인 러시아(옛소련)가 1957년 10월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발사한데 이어, 1961년 3월 인간을 처음으로 우주로 보낸 일은 공산주의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미국인들에게 대단한 충격이었다. 44세의 젊은 나이로 대통령에 오른 혈기왕성한 J. F. 케네디(1917-1963) 대통령도 마찬가지였 ...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 바깥에 또다른 태양계가 있지 않을까 항상 궁금해 해왔다. 이 궁금증은 이해가 간다. 만약 또다른 태양계가 있다면 거기에 생물이 살고 있을 수 있고 나아가 거기에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살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어떤 이들은 확실한 증거나 논거 없이 우리 인 ...
① 열번째 행성은 없는가? - 1백50년 탐색 의외의 수확들1841년 존 아담스는 천왕성의 궤도운동을 조사하던 중 상당한 양의 궤도오차가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아담스는 그의 계산을 그리니치 천문대에 제출했으나 나이가 너무 어리고 무명의 천문학자였기 때문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1845년 프랑 ...
천문학의 중심은 관측에 있다. 우주론 역시 관측된 사실을 바탕으로 한다. 그런데 관측우주론에는 여러 가지 딜레마가 있다. 우주는 지금 팽창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팽창할지 알 수가 없으며, 우주의 나이보다 그 안에 생성된 구상성단의 나이가 많은 경우도 있다. 왜 그럴까.우주론은 우주의 구조 ...
양자우주론에 따르면 우주는 무(無)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어떻게 무에서 시간과 공간, 그리고 물질이 생겨났을까. 또 우주는 탄생한 후 지금까지 어떤 변화를 거쳐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까.아인슈타인은 중력이 시공간을 휘게 한다는 일반상대성이론의 결과를 우주론에 적용시켜 모든 은하들 ...
빨리 지나가므로 방사선 조사량이 적어서 X선 촬영 때처럼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한편 우주탐사선이 밴 앨런대를 통과하면 기기가 오작동될 가능성도 있다. 또 우주도시나 우주정거장을 지구궤도 위에 건설한다면 당연히 방사선 밀도가 높은 밴 앨런대를 피해서 건설해야 할 것이다.밴 앨런대가 ...
천문학(天文學)을 하늘(天)에 관한 문학(文學)이라고도 한다. 천문학 용어가 역사 속의 신화가 같은 문학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화를 알면 천문학에 대한 눈이 트인다고 한다. 태양계가 바로 그런 예다.신화 속에는 고대인들의 우주관과 세계관이 담겨 있다.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황당한 ...
머나먼 우주 저편으로 아무 말없이 사라져버린다.아서 클라크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선 프로젝트에서 일했던 젠트리 리와 함께 1989 년부터 이 작품의 후속편들을 다시 발표했다. '라마 II' '라마의 정원'과 같은 후속편에서 라마는 다시 지구로 날아와 대규모로 지구 이민들을 받아들인다. ...
지난 4월 19일 버지니아주에 사는 6살 난 마이키 워커는 NASA로부터 값진 선물을 받았다. 그는 태양광선을 조금만 쬐어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신경계가 마비되고 복통이 일어나는 선천성 포르피린병이란 고약한 병을 앓고 있었다. 그리 밝지 않은 40와트의 전구빛도 그에게는 치명적이었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