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막론하고 ‘그루밍(남성이 외모를 다듬는다는 뜻)’이 대세다. 그중에서도 그루밍의 꽃은 피부다. 피부가 받쳐줘야 뭘 해도 돋보인다. 하지만 정작 어떤 종류의 화장품으로 어떻게 피부를 관리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준비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화장품 체험기. 과 ...
지난 주말이었어요. 모태솔로인 오빠를 영화관에 혼자 보낼 수 없어 제가 따라나서 줬죠. 영화표를 끊고 화장실에 갔는데, 여성화장실만 사람이 바글바글한 거예요. 방광은 터질 것 같고 영화 시간은 다가오는데 오빠는 그새 볼일을 보고 나오더라고요. 그리고는 앞 장면 놓치겠다고 어찌나 닦달을 ...
“나는 ‘과학자 엄마’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과학을 좋아했거나 좋은 롤모델을 만나 이공계로 진학하더라도, 여성들은 또 다른 큰 산에 직면하게 된다. 바로 육아와의 ‘전쟁’이다. ‘엄마’가 된 많은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지금도 아이를 키우느라 연구 현장을 떠나고 있다. 어떻게 해야 과 ...
10평 남짓 될까.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다. 책상만 8개, 각양각색의 스티로폼 모형이 놓여 있었다. 어떤 건 미완성이라 깨끗한 반면, 어떤 건 누군가 애써 붙여 놓았을 나무와 사람 모형이 다 쓰러져 달랑거리고 있었다. 모형일 뿐인데, 실제 도시의 흥망성쇠가 보이는 듯 했다. 소신있게 건축학도 ...
(확대)▼‘지구에서 가장 빠른 인간’이 8월 트랙을 떠났다. 올림픽 금메달 8개, 세계선수권대회 11차례 우승 등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 우사인 볼트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육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이번 대회에서 볼트는 남자 100m 결선에서 3위에 그치면서 허 ...
과학기술 분야에 여성 인재가 적은 건 비단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보고 배우며 따라서 성장할 수 있는 롤모델만 가까이에 있어도 영감을 얻고 용기를 낼 수 있으리라.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 이런 롤모델을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다. 여기 서로 밀고 끌어주며 롤모델 ...
6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알쓸신잡’이 인기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 5인이 수다를 떠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방송에서 제 귀를 사로잡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첫 방송에서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생물학적으로 아이의 성은 아빠가 ...
소금 논란이 뜨겁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5g 이하로 섭취량을 줄이라고 권고하는데, 최근 반대로 저염식(低鹽食)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어떤 소금을 먹는지도 중요하다는데, 과연 몸에 좋은 소금이 뭘까.“미국 국립의학학술원(NAM)에서 2013년에 보고서를 발표했을 때 소 ...
“로봇을 활용하면 모든 행동을 신중하게 제어하고 기록할 수 있습니다. 아동이 피해 사실을 진술하는 순간에도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죠. 무의식적인 반응을 내비쳐 수사가 한쪽으로 편향되는 걸 막을 수 있을 겁니다.”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컴퓨터과학및공학과 신디 베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