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신지난 4월 말에 열렸던 전세계 과학자들의 가두시위, ‘과학행진’을 기억하시나요. 과학연구 예산을 줄이겠다고 하고 기후변화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과학자들이 비판하면서 시작된 행사였죠. 저도 서울 현장에 있었는데요, 광화문에서 열린 행진에 ...
썰렁한 편집장의 뇌내망상, 에디터 토크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주제는 ‘기사, 기사, 기사’입니다. 편집부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기사, 이상했던 기사, 놀랐던 기사를 쓴 기자를 불렀습니다.1 먼저 편집부 이 달의 인기 기사입니다. 우아영 기자가 나왔습니다.편집장(이하 편) :설마 오늘도 ...
이제 슬슬 제 썰렁한 가상 토크(라고 쓰고 뇌내 망상이라 읽는다)를 ‘즐기는’ 분들이 등장했습니다. 기쁩니다. 틀림없이 쓴 커피를 즐기고 담담한 옛 무성영화를 찾아보며, 냉면은 짐짐한 평양냉면만 찾는 심심한 분들일 겁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 썰렁한 막간극을 재밌게 보실 리가…. 오늘은 ...
무식하지만 궁금한 건 많은 편집장은 오늘도 전날 새벽까지 마감하느라 눈이 퀭해진 기자들을 질척하게 괴롭힙니다. 심심한가 봅니다. 이달의 희생양은 특집을 맡은 최영준 기자, 그리고 기획을 담당한 우아영 기자입니다.1 편집장(이하 편) : 한마디로 양자물질이 무엇?최영준 기자(이하 최) : 양 ...
지난 연말 잠깐 선보여서 환영을 받았던(*주의 : 출처가 불분명합니다) ‘에디터 토크’를 다시 선보입니다. 이유야 똑같습니다. 에디터 노트가 인기가 없어서. 이래도 인기가 없다면 다음 수단을 강구해야죠. 오늘은 특집을 준비한 이영혜 기자와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한 현수랑 기자, 그리고 독특 ...
1 생명의 곡(哭)이 귓가에 울립니다. 구제역부터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겨울만 되면 떼죽음을 당하는 건 그저 이 땅에 사는 동물의 심상한 운명일 뿐인가 싶기도 합니다. 이 숨막히는 사건이 ‘살처분 3000만 마리’라는 몇 마디로 간명하게 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에, 숫자를 발명한 인류의 추상화 능 ...
우주의 기원을 찾는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정설’인 빅뱅이론의 균열을 짚어봤습니다. 대안 학설을 우리 학자의 글로 읽을 만큼 과학의 저변이 넓어졌음을 실감합니다.과학동아가 2017년, 다시 한 번 혁신을 합니다. 좋은 기사를 단지 읽을 시간이 없거나 어려워 보여서 접근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 ...
어느덧 2016년의 마지막 수학동아입니다. 한 해 동안 재미있고 유용한 콘텐츠를 전해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돌아보면 여전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여러분은 어떤가요? 올해 계획했던 일을 모두 이뤘나요? 설령 못한 게 있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아직 2016년이 끝나려면 한 달이 남아 ...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는 에디터노트를 개편해, 요즘 유행하는 H신문사의 ‘토크’ 형식을 한번 빌려 써본다. 그래도 인기가 없으면, 또 다른 H사의 형식을 빌려 ‘복면 편집장’ 이런 거라도…. (정신차리세요.) 편집부 내에서 있었던, 무식한 편집장과 영특한 기자들 사이의 (가상) 대화를 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