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는 외계행성을 어떻게 찾는지 알아보셨다고요. 그렇다면 이번엔 가까운 동네를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항성계에는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골디락스 영역)이 있습니다. 너무 춥지도 뜨겁지도 않아 이론적으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영역이죠. 태양계에선 그 영역의 중심에 생명체 ...
해마다 10월이면 전 세계가 들썩여요! 노벨상의 수상자가 발표되기 때문이지요. 노벨상은 스웨덴의 과학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문학, 화학, 물리학, 생리학 또는 의학, 평화, 경제학 등 6개 부문에 대한 수상이 이뤄져요. 올해 ...
지난 10월 7일, 미국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스탠’의 전체 골격 화석이 3180만 달러에 낙찰되었어요. 한국 돈으로는 약 368억 원으로, 예상 가격의 무려 4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죠. 그런데 고생물학자들은 이번 경매 결과가 앞으로의 고생물학 연구를 방해할 ...
콜록콜록, 엣취! 코로나19 때문에 기침하기도 눈치 보이는 가을이에요.지난 9월, 질병관리청은 올해 독감 예방 접종 대상자를 작년보다 519만 명 늘렸다고 밝혔어요.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서지요. 그런데 9월 21일, 예방 접종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어요. 우리는 언제 ...
코로나19로 고생한 의료진들은 ‘덕분에 캠페인’이 열릴 정도로 국민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 그런데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던 시기에 의사들이 병원을 떠나 시위를 벌여 논란에 휩싸였지요. 정부와 의사가 맞붙었기 때문인데, 두 집단은 코로나19가 안정화 ...
올해 3월, 특이한 노란색 호박 화석 하나가 학술지 ‘네이처’의 표지를 장식했어요. 이 호박 화석 안에 들어있던 조그만 동물 머리 하나가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작은 공룡의 머리라는 연구 때문이었죠. 그런데 최근 ‘오쿨루덴타비스 카운그라에’라는 이름이 붙은 이 화석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
지난 6월 말, 과학 논문을 출판하는 ‘스프링어 네이처’에 편지 하나가 도착했어요. ‘비판적 기술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1000여 명의 인공지능 연구자, 사회학자, 윤리학자들이 “범죄자를 찾아내는 얼굴인식 기술에 관한 연구를 출판하지 마라”고 주장하는 내용이었지요. 학자들은 왜 ...
마트에서 음료수를 고르다가 눈치챈 친구 있나요? 초록, 주황, 흰색 등 알록달록하던 페트병들이 투명해지고 있어요. 재활용을 더 쉽게 하기 위해 법이 바뀌었기 때문이에요. 어떤 얘기냐고요? 색깔 있는 페트병, 볼 날 얼마 안 남았다 지난해 12월 25일, 환경부가 색깔 있는 페트병(유색 페 ...
후…. 2018년 여름을 기억하나요? 숨이 턱! 하고 막히는 살인적인 폭염이 있었어요. 우리나라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폭염에 대한 역사를 새롭게 썼지요. 잠깐만 밖에 나가도 땀이 주르륵~ 흐르던 찐득찐득한 무더위. 올해도 반복될까요? 올여름 날씨, 전문가들은 어떻게 예측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