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 아래 열심히 노력한 결과 ‘2019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다. 1인용 피자를 만드는 화덕인 ‘고븐’을 개발하고 ‘고피자’를 창업한 임재원 대표에게 성공 비결을 물었다. 창업한 이유가 무엇인가요?중· ...
로봇 안내원, 로봇 바리스타, 로봇 집사까지! 주로 공장에서 제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쓰던 로봇이 우리 생활 속에 한 발짝 다가왔다. ‘로봇 시대’를 맞아 로봇 플랫폼을 만들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 ‘로보티즈’에서 로봇 연구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로보티즈에서 어떤 연구를 하시나요? ...
지난 호까지 우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팔, 다리, 몸통, 머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로봇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허우대만 멀쩡해 보일 뿐 쇼윈도에 전시된 마네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부터는 로보트 재권V를 움직이게 해보려고 ...
뼛속까지 스며드는 스산한 바람이 불던 지난해 11월 14일.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는 온통 주홍빛이었다. 초겨울에 접어들며 강가와 도로를 따라 풍성하게 자랐던 나뭇잎이 떨어지면서 빽빽하게 서있는 회색 건물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거의 모든 건물 꼭대기에는 주홍색 굴뚝들이 줄 ...
우주엔 다이아몬드가 많다니…. 언젠가 우주의 다이아몬드로 보석을 만드는 날이 오겠지? 그런데 다이아몬드는 보석 말고 다른 용도로 더 많이 쓴다며? 심지어 실험실과 공장에서 만들기도 한다던데…. 무엇이든 자른다!다이아몬드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광물 중에서 가장 단단해요. 1812년 독일의 ...
“화학생물공학부는 화학공학, 공업화학, 생물공학의 세 학문을 합친 학부입니다. 대부분 물리학을 가장 많이 배우고 활용하는 공대 내에서 화학생물공학부는 유일하게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식을 전부 활용하는 전공입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는 김재정 교수는 화학 ...
오전 8시, 투명한 태양전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잠에서 깬다. 오후 2시, 실내조명으로 충전되는 냉장고에서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꺼내 마신다. 오후 9시, 태양전지 조명이 밝히는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게 달린다. 먼 미래의 하루가 아니다. 수년 뒤 서울의 모습이다. 도시는 이미 빠른 ...
한국형 중이온가속기의 이름은 ‘라온(RAON·Rare isotope Accelerator complex for ON-lineexperiment)’이다. 풀이하자면 중이온 빔 가속부터 희귀동위원소 생성, 이를 이용한 실험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가속기 시설이라는 의미다. 동시에 라온은 ‘즐거운’을 뜻하는 순우리말 단어이기도 하다. 라온에는 실험 ...
“기계공학전공을 한국 창의공학의 중심으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는 기계공학전공과 항공우주공학전공을 합쳐서 하나의 학부로 운영하고 있지만, 신입생은 전공별로 각각 모집한다. 현재 기계공학전공주임을 맡고 있는 박종우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기초에 충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