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조용하기만 하던 화석박물관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어요.“…사람들은 다 갔지?”“응. 문 닫을 시간이 한참 지났거든. 안심하고 나와도 돼.야, 랩터! 그만 자고 일어나!”“음냐…, 난 원래 밤엔 자야 되는데…. 졸려 졸려….”“낮엔 관람객이 있으니 어쩔 수 없잖아. 자, 이제 연극 준비 ...
피부 밑으로 약 2mm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영상기기가 1991년에 개발됐다. 당시 과학자들은 이 영상기기의 활용방안을 두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X선촬영장치나 컴퓨터단층촬영(CT)장치, 자기공명영상기(MRI), 초음파 진단기 같이 몸 전체를 투과해 볼 수 있는 의료 영상기기들이 이미 여러 분야에 ...
2010년 ‘어린이과학동아’에서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그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발견해 보는 연속 기획 ‘그림 속 과학’과 ‘이야기 속 과학’ 코너를 마련했어요. 그 첫 번째 순서로, 옛날 사람들이 과학과 예술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네 장의 그림을 통해 알아보기로 해요.과학과 예술을 사 ...
저능아였던 한씨. 한씨는 마을사람들 중 가장 많은 양의 신경 조절제를 먹은 덕분에 숨은그림찾기의 오답을 찾을 정도로 똑똑해지고 사람들을 충동질하며 살인마저 서슴지 않는 냉혈한으로 변한다.여기에는 환각증상(Hallucination, 실제로는 자극이나 대상이 없는데도 있는 것으로 느끼는 증상)이 한 ...
한가위가 다가왔다. 멀리 떨어진 가족과 친지를 만나는 기쁜 날. 하지만 이번에도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올해는 썰렁홈즈도 교통대란에 한 몫하게 됐다. 고향 내려가는 차편을 구하지 못한 옆집 가족을 고향인 부산에 데려다 주기로 한 것. 지난번 썰렁홈즈가 아플 때 신세를 진데 대한 보답이었다. ...
로봇을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하는 세상이 열렸다. 썰렁홈즈도 이에 뒤질세라 로봇을 한대 구입했다.로봇의 이름은‘튼튼한 두 다리처럼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로봇’이라는 뜻으로 ‘봇다리’ 라고 지었다.이름이 너무 촌스럽다고? 어쩔 수 없다. 썰렁홈즈 취향이 그런걸. 하여간 봇다리는 ...
있는 걸까? “히히히…. 사실 유리구두는 내가 그림 속에 살짝 감췄다. 아마 이런 걸 숨은그림찾기라고 하지? 천하의 썰렁홈즈라도 찾아 내지 못할걸!”신데렐라 이야기의 꽃은 유리구두. 찾아 내지 못하면 지금까지 문제를 해결한 것이 소용없게 된다. 유리구두는 과연 어디에 있는 걸까? mission 4 ...
소설 ‘다 빈치 코드’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살인사건으로 시작되는 역사 스릴러다.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 ‘최후의 만찬’에 감춰진 비밀 코드가 단서의 첫 실마리를 던지고, 수수께끼의 실타래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동안 진리와 허구, 배반과 음모가 반전을 거듭한다.다 빈치 코드는 ...
현재까지 알려진 지구의 생물종수는 약 150만 종이지만 학자들은 모두 1000만종이 넘을 것이라고 추산한다. 만약 지구에서 인간을 제외한 모든 생물종이 사라진다면 어떨까.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날까 하겠지만 에드워드 윌슨은 매년 평균 2만5000 종이 없어진다고 추정하면서 새로운 종이 계속 발견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