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다. 이를 기념해 이름도 비슷한 붉은털원숭이를 보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를 다녀왔다. 사회성이 뛰어나고, 인류를 위해 수많은 실험을 대신해 준 고마운 존재를 그곳에서 만났다.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십이지신 중 원숭이의 해이며 ...
‘Dance your Ph.D.(당신의 박사학위로 춤추라)’ 대회의 올해 우승자가 발표됐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박사 과정을 공부한 사람이 자신의 전공 분야를 춤으로 표현해 경쟁하는 대회다. 물리학, 생물학, 화학, 사회과학 등 총 4개 부문의 우승자 가운데 3명을 e메일로 인터뷰했다. ...
추석은 달빛이 좋은 가을밤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월석’이라고도 불렀어요. 그런데 올 추석에는 붉은 빛의 커다란 달이 나타난다고 해요. 슈퍼문과 블러드문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거예요.슈퍼문은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모양으로 돌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지구와 달은 평균 ...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캐럴은 숫자 42를 매우 좋아했다. 그래서 작품 여기저기에 42를 숨겨 놓았다. 대표적인 예가 장미를 빨간색으로 칠하느라 정신이 없는 트럼프 카드 세 장이다. 세 장에 그려진 숫자를 보면 각각 2, 5, 7이다. 이를 수학의 눈으로 보면 소수로 이루어진 수열에서 3만 빠진 형태다. 따 ...
붉은 황야에 설치된 돔형 기지에서 우주인이 나와 걸어온다. 영화의 한 장면 같다.사실 이곳은 미국 하와이주에 설치된 가상 화성기지다. 과학자들은 언젠가 화성에 사람이 살게 될 때를 대비해 지구 곳곳에서 모의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가상의 화성에서, 우주인은 척박한 벌판에 고립된 채 물과 음 ...
“요즘 서양에서 많이 주목받고 있는 김치가 사찰 김치, 즉 절에서 먹는 김치입니다.”광주 세계김치연구소에서 만난 박채린 연구개발본부장은 한창 김치 이야기를 하다 사찰 김치를 눈여겨보라고 기자에게 조언했다. 사찰 김치는 젓갈 등 동물성 재료는 물론 마늘, 파 등 자극이 강한 양념을 쓰지 ...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명)’태양계 행성 8개의 이름은 우주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일반인들도 정확히 외우는 상식이다. 하지만 이런 행성들의 특징을 세 가지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 수억~수십억km 떨어진 우리의 이웃(?) 행성들은 이렇게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그래서 준비 ...
힌두교 신화와 부처의 가르침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신비의 땅 캄보디아에는 1000년의 세월을 버텨온 앙코르 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앙코르 와트를 비롯해 앙코르 톰, 타 프롬, 반테이 스레이 등 유적 1000여 개가 수백 km에 걸쳐 흩어져 있지요.해마다 300만 명 이상의 ...
지난 21세기 ‘화성 이주’는 상상에 그쳤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화성정착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시간만 끌다 흐지부지 사라졌다.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는 일까진 성공했지만, 인간이 화성에서 일상적으로 살 수 있을 거라 믿는 사람은 없었다.전쟁과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