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제외한 생리기능이 기계로 대치된 인간, 사이보그는 물론, 인간의 마음을 기계에 이식하는 아이디어까지 등장했다. 과연 미래의 인류는 어디까지 기계이고 어디까지 인간일까.인류의 장래를 예측함에 있어 생물적 요인보다 기술적 측면을 훨씬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작금의 추세는 결코 놀라 ...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인공단백질을 실제로 설계하고 합성한 예는 천연 단백질을 개량한 개조 단백질에 비해 그리 많지는 않으나, 최근 몇몇 연구그룹에 의해 꾸준히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드그라도들은 세포막에서 나트륨과 칼륨이온의 출입을 맡아보는 이온 채널이라고 부르는 막단백 ...
미생물보다 작은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영역을 오가며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감기·AIDS·암 유발의 원인, 바이러스의 정체는 근대에 들어와서야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바이러스(virus)란 용어는 라틴어로 독(poison)이란 뜻이다. 그래서 한문을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바이러스를 '병을 일으키는 ...
차세대 자동차용 고강도 고성형성 신금속포항 산업과학기술연구소 김태웅박사 주도로 개발기존 자동차용 내연강판보다 강도는 3배 높으면서 성형성이 뛰어난 신금속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항 산업과학기술연구소의 김태웅 박사. 그는 한국과학기술원 김영길교수가 ...
마이크로 머신은 기존 기계의 축소품이 아니다. 멋 모르고 그 세계에 들어갔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개미나 모기 크기 정도의 로봇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더 나아가 세균만한 크기의 현미경적 로봇이나 분자(分子) 크기의 로봇을 상상해 보자.과연 로봇이란 느낌이 들겠는가. 로봇이 인간과 닮을 ...
풀러렌(${C}_{60}$)보다 더 우수한 재질을 가진 탄소나노칩이 일본 전기(NEC)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새로운 물질 나노칩의 지름은 0.8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로 이제까지 발견된 소재 가운데 가장 가늘다.연구팀은 나노칩 외측에 납을 증착해 4백℃로 열처리한 결과 녹은 납이 칩의 끝부분으 ...
화장품이 과연 미용말고 피부에 어떤 이로운 역할을 할 수 있을까?박가분(朴家粉), 비록 1930년대에 '납독파문'을 일으켜 된서리를 맞긴 했으나 1915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인 화장품의 이름이다. 그로부터 77년이 흐른 지금 우리의 화장품제조기술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특히 로 ...
퀘이트가 1986년에 처음 만든 AFM은 일단 원자의 힘을 측정한 뒤 역되먹임함으로써 나노세계를 관찰한다. 이 현미경은 부도체에도 사용가능한데, 산업용(실리콘 웨이퍼의 관찰 등) 관찰용(DNA 등)으로 널리 쓰인다.1989년에 한스마(Hansma) 등이 개발한 ICM(ion conductance microscope)도 부도체의 원자수준관찰이 ...
컴퓨터칩은 작동하면서 상당히 큰 열을 낸다. 그런데 이 열을 식히는 작업은 상상외로 어렵다.풀어보고1.요즘들어 나노기술(nanotechnology, ${10}^{-9}$기술)이란 말이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많이 써온 밀리(milli, ${10}^{-3}$)미크롱(micron, ${10}^{-6}$)등의 단위로 표시하기 어려운 더욱 더 정밀한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