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숫자나 문자만을 다루던 시대는 지났다. 고도산업사회에서 점점 복잡해져 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상 지하의 시설물들, 이들 도형정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최근 컴퓨터분야에 있어서 선진국들의 관심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을 근간으로 전문가시스템(Expert ...
기억력의 본질을 알아낸다는 것은 인류 공통의 희망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약 1.4ℓ의 공간에서 전개되는 신비한 기억의 메카니즘을 알아본다. 이글은 본지특약'사이언스86'과 '쿼크'지에서 요약 정리한 것. 기억력이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다. 기억력이 모자라 괴로왔던 경험은 누구나 적지 ...
우리의 감정 사고 행동 일체를 통제하는 두뇌, 이 고도의 조직체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작용을 하는 것일까. 인간의 뇌는 겉으로 보기에 똑같은 모양의 두개의 반구(半球)가 복잡한 시경다발에 매어져 있는 신체의 중요한 기관이다. 이러한 뇌는 우리가 행동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기억 ...
전산화의 물결은 이제 1차산업인 농업에까지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산학의 최첨단분야인 인공지능(전문가시스템)이 활용되는 미래농업은 어떤 모습일까? 태양, 토지, 물의 3요소로 지탱되어졌던 과거의 농업으로부터 인공광(人工光), 인공재배지, 양액(養液)을 최대로 활용하는 새로운 ...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제레미 네이던즈' 박사팀은 인간의 색채감각 유전자의 분리에 성공하여 지금까지 간접적으로 지적되어 온 색채감각의 구조를 생화학적으로 증명했다. 망막에는 6백만개의 감광세포가 있다. 정상인 사람은 각각의 세포에 빨강 파랑 초록의 어느 한가지 색을 느끼는 감광 색 ...
흙더미 속에서 출토된 유물은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이 결합된 보존처리과정을 거쳐 완벽한 제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사람들은 흔히 고분에서 출토되는 왕관이나 각종 장식물이 휘황찬란한 금빛을 띠며 세상에 자랑스럽게 모습을 나타내는 줄로 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출토되는 유물은 ...
밑바닥의 지름이 30㎞에 높이가 3㎞나 되는 거대한 화산체의 일부만이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 울릉도이다. 망망한 동해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아 오른 화산섬(火山島) 울릉도와 독도. 깎아세운듯 기립해 있는 해안절벽과 바다를 수놓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화 ...
다음은 아직도 시원히 해명하지 못하고 있는 잠과 꿈의 현대적 풀이다. 원전은 C.EVANS의 'Landscape of the night,와 E.Hartmann의 'The Functions of Sleep'로서 최광복씨가 편역했다.외계인이 지구 상공으로 날아와서 지구의 생물들이 사는 꼴을 자세히 관찰하였다고 가정해 보자. 한눈에 "이 곳은 살 곳이 못되는군" ...
아시아대륙의 4분의1을 차지하는 극한지대 시베리아. 몽고어로 '잠자는 땅'(시비르·Sibir)이란 뜻인 이 광대한 대지는 툰드라와 타이가, 스텝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베리아의 자연시베리아는 동서 7천㎞, 남북3천5백㎞, 면적 1천2백76만㎢나 되는 서쪽의 우랄산맥에서 동쪽의 태평양연안에 이르는 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