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8일 교육부는 수능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정안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대상입니다. 이번 개정안이 발표되자 이공계는 반발했습니다. 교육부가 수리 ‘가’형의 출제 범위에서 기하 영역을 통째로 제외했기 때문 ...
“교수 정원이 65명입니다. 웬만한 단과대학보다도 큰 규모죠. 반도체, 통신, 컴퓨터공학 등 교수마다 연구 분야가 다양한 만큼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게 장점입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는 이병호 교수는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 ...
진로 설정은 미래를 위해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비중이 커지면서 입시에서도 매우 중요해졌다. 학종의 특성상 학생의 진로가 당락에 영향을 줄만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학종에 ‘진로희망사유’ 추가학종은 종합적이고 정성적인 평가로 치 ...
KAIST는 1971년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인재도 일반 대학과는 다르다. 신하용 KAIST 입학처장(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을 만나 KAIST가 지향하는 인재상을 들어봤다. 2018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8:1신 입학처장을 만난 시기는 마침 2018학년도 ...
이번 8차 교육과정 개정으로 만나게 될 통합사회는 동일한 이름으로 시행했던 6차 교육과정에서 한 단계 발전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차 교육과정에서의 공통사회 과목은 정치, 경제, 지리 과목의 내용을 단순하게 묶은 것이었기에, 수업에서 이전 교육과정과 실질적인 내용에서 크게 달라 ...
도약’이라는 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혁명과 의식혁명이 함께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자가 주장한 의식혁명은 ‘사람이 가짜 마음 세계로부터 벗어나 참마음인 인간의 본성을 회복해 진짜 나를 찾는 것’이다. 필자는 그간 40년 넘게 ...
수학자 알렉산더 그로텐디크는 직관력과 지성이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에 비견될정도의 인물이다. 아쉽게도 일반 대중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로텐디크가 수학자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기는 1950~1970년대였다. 이 시기에 현대수학의 중요한 분야를 완전히 새로 정립했 ...
인류는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아 문명을 발전시키고, 이젠 지구를 넘어 우주로 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류는 그저 생존하기 위한 발전에서 벗어나 우리를 이루는 모든 것에 궁금증을 갖게 됐다. 과거에는 신학의 힘을 빌려 형이상학적인 답을 내놓았으나, 16세기 과학혁명 이후에는 과학 ...
“생물권 관리가 앞으로 가장 큰 도전이 될 겁니다. 우리 인간 종은 이제 너무 강력해져서 인류의 행동이 곧바로 지구의 미래를 결정 짓습니다.” ‘빅 히스토리(Big History·거대사)’의 아홉 번째 장(章)을 아로새길 지구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데이비드 크리스천 호주 맥쿼리대 근현대사 정치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