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feather) 깃털은 새의 몸 표면을 덮고 있는 털이에요. 파충류의 비늘이나 포유류의 털처럼 겉 피부가 변형된 기관인데, 중심에서 뻗은 깃이 있다는 차이가 있지요.우리는 보통 깃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새의 비행을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해요. 그런데 깃털의 쓰임새는 더 다양해요. 공작 수 ...
안녕? 나 과학마녀 일리! 이번엔 지구에서 약 1억 6000만km 떨어진 붉은 행성 화성을 찾아 왔어! 마스 인사이트라는 탐사선이 1년 반 동안 화성에서 있었던 재밌는 소식을 전해왔거든! 무슨 얘기냐고? Q 자기소개를 부탁해.친구들. 반가워! 난 2018년 11월, 화성에 온 탐사선마스 인사이트야. 내 이름 ...
#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호랑이가 몸을 가린 이유 꿀록 탐정의 말에 호랑이가 울먹거리면서 말했어요.“탐정님, 너무하신 거 아니에요? 오늘은 다른 이유로 꽁꽁 싸맨 거예요….”호랑이가 어찌나 낙심해 보였던지 개코 조수도 나와 호랑이의 말에 귀를 기울였어요. 호랑이는 머리를 감싸고 있 ...
여러분 앞에 두 개의 감이 놓여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각각의 감을 맛본 뒤 “A 감은 B 감보다 1.2배 떫군” 이처럼 수치로 말할 수 있나요? 맛 판단은 주관적이어서 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지난 6월 6일, 울산과학기술원 고현협 교수팀은 떫은 정도 ...
과학 분야에선 종종 뜻하지 않은 실수가 신기한 발견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지난 6월 5일, 미국 농식품 벤처기업 케임브리지 크롭스는 소금과 물을 넣어 액체 상태로 만든 실크 단백질*로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포장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실크 단백질이 음식의 부패를 늦출 수 ...
후…. 2018년 여름을 기억하나요? 숨이 턱! 하고 막히는 살인적인 폭염이 있었어요. 우리나라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폭염에 대한 역사를 새롭게 썼지요. 잠깐만 밖에 나가도 땀이 주르륵~ 흐르던 찐득찐득한 무더위. 올해도 반복될까요? 올여름 날씨, 전문가들은 어떻게 예측할 ...
미뢰(taste bud, 味蕾) 우리가 맛을 느낄 수 있는 건 혀와 입천장에 있는 ‘미뢰’ 덕분이에요. 미뢰는 맛을 느끼는 미세포가 모여 있는 매우 작은 구조로, 마치 꽃봉오리처럼 생겨 맛봉오리라고도 불려요.거울을 보고 혀를 내밀면 혀 위에 오돌토돌한 모양이 보일 거예요. 이를 ‘유두’라고 하는 ...
나는야 광활한 정보의 바다에서 짤방*을 줍는 ‘짤줍러’! 짤방을 모아두고 적절한 타이밍에 투척해 웃음 폭탄을 터뜨리는 게 취미지. 여러 짤방 중에서도 움직이는 ‘움짤’이 특히 효과가 좋아. 그런데 6월 15일이 움짤의 주요 파일 형식인 ‘GIF’가 생긴 지 33년 되는 날이래! 그래서 준비했어, 움 ...
남극 대표 아이콘, ‘펭귄’은 뭘 먹고 살까요? 바로 크릴이에요. 그런데 새끼 손가락 만한 크릴이 남극 생태계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아라온호에선 남극 동물을 먹여 살리는 크릴에 대한 연구도 펼쳐졌어요. 크릴은 남극 바다의 핵인싸?! 남극은 생태계 먹이사슬이 비교적 단순한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