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G 기술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굴지의 통신기업과 연구그룹이다. 이들은 6G 기술이 어떤 특징과 사양을 지녀야 하는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이 기술이 보편화됐을 때 인류의 삶은 정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지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다. ...
지난해 7월 인터넷에서 사람과 인공지능(AI)의 논쟁이 벌어졌다. 주인공은 데이빗 샬머스 미국 뉴욕대 철학과 교수와 여러 언론에서 ‘현존 최고의 자연어처리 AI’라고 평가받고 있는 GPT-3였다. 샬머스 교수는 ‘GPT-3는 의식이 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지만, GPT-3가 ‘나는 의식도 없고 즐거 ...
잔잔한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에서 금방이라도 선원들이 나와 분주하게 움직일 것 같다. 선실부터 지붕 위 굴뚝까지 정교하게 구현된 이 배의 크기는 단 30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머리카락 위에 올려놓으면 마치 4차선 도로 위를 달리는 승용차처럼 보일 정도다. “떠나볼까 let me fly to ...
“사람은 가만히 있을 때에도 작은 발광다이오드(LED) 12개를 켤 수 있는 120W가량의 열에너지를 발생시킵니다. 호흡 등으로 운동에너지도 나오죠. 이런 에너지 상당수는 그냥 버려지는데, 이를 모아 웨어러블 장비를 구동하는 시대가 올 겁니다.”지난해 12월 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에너지변 ...
구글 딥마인드가 지난해 11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4회 단백질 구조 예측 대회(CASP1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성과를 냈다. 자체 개발한 ‘알파폴드(AlphaFold)2’가 50년 넘게 해결되지 않던 난제인 단백질 구조 예측 문제를 사실상 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제13회 CASP 대회 ...
파리협정은 산업화 이후 지구 대기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유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기상기구(WMO)의 분석 결과, 전 세계 대기 평균 온도는 이미 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0.4℃를 지키려면 기후변화의 주범인 탄소를 잡기 위한 기술이 필수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
찬 바람이 매섭게 부는 겨울이 왔다. 문밖을 나서면 느껴지는 한기에 실내 활동 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겹치며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색다른 실험을 ...
“어서 오세요. 약국입니다.”한 손에는 처방전을 든 채 문을 열고 들어온 환자를 맞으며 인사를 건넨다. 일반인은 알아보기 힘든 질병코드와 흔히 접하기 어려운 약의 이름이 빼곡한 처방전을 꼼꼼히 살핀 뒤 필요한 약을 조제해 환자에게 전달한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약국 근무 약사의 ...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건 우리가 건강하다는 증표야! 하지만 미래엔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는데…?! 우리 몸도 견딜 수 없는 한계치 온도가 있다!8월 26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가 미래세대의 건강에 직접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