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복제양 돌리.
1996년 영국의 로슬린 연구소에서 세계 최초의 복제양 돌리가 태어났을 때 세상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우량 가축을 복제해 축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기대뿐 아니라 인간복제도 머지 않았다는 흥분감에서였다. 그런데 돌리는 태어난지 2년 뒤인 1999년부터 같은 나이의 양에서 보기 드문 조기 노화현상, 비만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계속)
글 : 손금미 동아사이언스 인터넷팀 jemimah@donga.com
과학동아 2001년 09호
과학동아 2001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