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발굴된
레바논에서 13세기 중반의 미라 8구가 놀라울 정도로 깨끗한 보존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십자군과 쿠르드족의 침공을 피해 산중의 동굴로 들어갔다가 죽어간 아녀자와 아이들이라는 점이 밝혀져, 예나 지금이나 계속되는 전쟁의 상처를 일깨워 준다. 종교와 민족의 패권분쟁은 여전히 희생자를 낳는 것이다.레바논은 아놀드 토인비가 '종교의 역사박물관'이라...(계속)
글 : SYGMA
과학동아 1993년 12호
과학동아 1993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