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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샌디아국립연구소는 MEMS를 활용해 실명환자의 망막 이식을 위한 시력 회복 장치 개발 중이다. 전극 배열로 시신경에 전기펄스를 보내 뇌가 영상을 인식하게 하는 이 기술은, 현재 1천 화소 인식이 가능하며, 더 많은 화소 인식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대학에서 반도체에 매료된 필자는 MEMS 기술 연구에 뛰어들었다. 반도체가 정보 저장 이외에 다양한 물리량 측정에 사용됨을 알고 공부를 시작했다. 리차드 파인만의 이론을 MEMS 기술의 시초로 보며, 이 기술이 미래 에너지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 여긴다. 연구실에서는...

이전부터 연구된 MEMS 기술이 잉크젯 프린터, LCD, DNA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미래기술의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KAIST 윤준보 교수는 이 기술로 더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며 MEMS를 세계적인 연구실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