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국내 연구진이 세포의 자가포식 메커니즘을 규명해 ‘네이처’에 발표했다. 쥐 세포 실험을 통해 히스톤 단백질 메틸화에 관여하는 ‘CARM1’ 단백질이 자가포식에 필수적임을 밝혔으며, 이는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성유전학 연구에서 쓰레기 DNA로부터 전사된 비암호화 RNA가 주목 받고 있다. 이 RNA는 메틸화나 히스톤 변형 등의 후성유전적 요인들을 조절하며 암을 유발하거나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맞춤 치료에 응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포의 DNA 사용법을 결정하는 후성유전학은 DNA 메틸화와 히스톤 변형으로 표현된다. CpG 섬의 메틸화는 전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이는 유전자 침묵이나 암 발생에 관여한다. 최근에는 5mC를 넘어 새로운 변형 염기인 5hmC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며, 히스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