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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은 서로 상이한 허블상수 측정 결과 사이에서 우주론의 수정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과 카네기 천문대 연구진은 각각의 관측을 통해 우주의 나이를 80억년으로 추정하나, 이는 구상성단의 나이보다 젊어 새로운 우주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다.

카네기천문대의 프리드만은 허블망원경을 활용해 우주의 나이를 새롭게 추정했다. 후퇴 속도와 거리 비례함을 밝힌 허블의 법칙에 따라 허블상수를 측정함으로써 우주가 약 80억년 전에 생겼을 것으로 추정하나, 이는 기존 구상성단 연령 추정치보다 작아 논란이 있다.

애덤 리스 교수팀은 세페이드 변광성과 Ia형 초신성 관측으로 허블 상수를 약 74(km/sec)/Mpc로 주장하며 이는 우주가 이전 예측보다 약 8% 빠르게 팽창함을 의미한다. 이것이 맞다면 표준우주모형 수정이 필요해지고, 우주 나이도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