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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 재처리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분리된 악티늄족 핵종은 고속로에서 에너지로 재활용 가능하다. 미라 프로젝트를 포함해 여러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핵폐기물 문제에 확실한 해결책은 아직 없다.

한국이 개발한 저농축 우라늄-몰리브덴 합금의 저농축 고밀도 핵연료가 세계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원심분무 기술을 사용해 고효율로 제조, 유럽에서 성능 검증 중이며, 성과가 검증되면 핵무기 불가능한 이 연료로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보인다.

광물은 무기적으로 형성되어 일정한 화학조성과 결정구조를 가지는 자연 물질이다. 이를 분석하는 광물학은 도구 제작과 핵연료 개발까지 인류와 함께 발전해왔다. 광물의 결정구조는 X선 회절로 연구되며, 과학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